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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구해줘 홈즈’ 덕팀, 매매가 3억3천 ‘손 까딱 안 하리 단층주택’ 승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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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0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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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덕팀이 손 까딱 안 하리 단층주택으로 의뢰인의 선택을 받았다.

8월 9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 70회에서는 자녀를 모두 독립시키고 부부간 오붓하게 지낼 단독주택을 찾는 의뢰인이 등장했다. 원하는 지역은 전주 일대, 전주 고사동과 자차 40분 거리. 꽃을 키울 수 있는 넓은 마당이나 테라스를 갖춘 관리하기 쉬운 규모의 집을 찾고 있었다. 예산은 3억 원대였다.

이날 덕팀 코디 신다은, 임성빈 부부는 덕진구 금산동으로 향했다. 집의 이름은 '큐블럭 담장 하우스'. 전주역에서 자차로 10분 정도 걸리는 인프라가 무척 좋은 집이었다. 의뢰인의 직장까지는 25분이 걸렸다. 이 집의 매력은 관리가 쉽다는 점이었다. 정원은 이미 현재 살고 있는 집주인에 의해 잘 관리가 돼 있었고, 집 내부 사이즈는 아담해 부부가 둘이서 살기 딱 좋았다. 집의 외벽도 튼튼하고 비싼 징크로 돼 있어 손상 염려가 덜했다. 주방과 폴딩도어로 연결된 테라스, 2층 베란다가 눈에 띄는 이 집은 매매가 3억5천9백만 원이었다.

복팀 코디 김혜은, 박나래는 김제시 금구면 월정리로 향했다. 의뢰인의 직장까지는 차로 25분, 차로 10분 거리엔 각종 편이 시설들이 있는 곳이었다. 이 집은 높은 층고에 반달 모양 창문을 가져 '반달 하늘 집'으로 칭해졌다. 박나래는 이 집이 아파트와 비슷한 구조를 가졌다고 어필했다. 그 말대로 거실, 주방 모두 널찍했고 2층은 창과 문으로 1층과 분리돼 있어 마치 방처럼 사용 가능했다. 그덕에 냉난방 절약도 가능했다. 거실과 방엔 에어컨이 기본 옵션으로 있었다. 또한 방엔 시스템장이 들어 있는 드레스룸이 따로 있었다. 미니 수영장이라는 히든 공간도 있는 이 집은 매매가 3억 2천만 원이었다.

덕팀은 완주군 하리 삼례읍으로도 향했다. 최근 전원생활로 새롭게 각광받는 지역으로 의뢰인의 직장까지 차로 35분, 10분 내엔 마트, 시장, 삼례역도 있었다. 임성빈 소장은 이 집을 소개하며 "반드시 이기는 집을 가져 왔다"고 예고했다. 바로 '홈즈' 내 '단층 불패 신화'를 자랑하는 단층주택이었다. 이에 더해 이 집의 또 다른 매력은 자동화 시스템. 덕분에 집 이름은 '손 까딱 안 하리 단층 주택'이었다. 이 집은 버튼 몇 개로 커튼, 테라스 어닝, 주방 환기 창문을 여닫을 수 있었다. 또한 120인치 스크린, 빔프로젝터, 난로, 에어컨, 음식물 분쇄기, 욕실 난방기가 옵션이었다. 이 집은 본채에만 방이 세 개, 원룸과 마찬가지인 별채도 따로 있었다. 매매가 3억 3천만 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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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팀은 전주시 완산구 고사동으로 향했다. 박나래는 집을 소개하며 "깜짝 놀라실 것, 귀한 매물이다"고 단단히 예고했는데. 이 집은 의뢰인의 직장까지 도보 10분으로 '홈즈' 사상 역대급 집주근접이었다. 집 이름은 '걸어서 한옥 속으로'. 심지어 집은 의뢰인의 오랜 로망대로 한옥집이었다. 73년에 지어졌지만 3년 전 전체 리모델링을 마쳤기에 한옥의 단점을 모두 보완했다는 설명도 이어졌다. 한옥의 가장 큰 단점 단열은 2중창 설치로 해결됐고, 한옥이라면 꼭 나올 수밖에 없는 전기선은 인테리어로 승화돼 있었다. 이 집의 안방은 엄청난 층고에 사이즈를 자랑했고, 이에 김혜은은 "예술 작품 안에서 자는 느낌"이라고 감탄을 연발했다. 방 한 쪽은 통창이었고 에어컨 두 대가 기본 옵션이었다. 또한 안채와 완전히 분리된 사랑채도 존재했다. 매매가 2억 8천만 원이었다.

복팀은 완주군 신교리로도 향했다. 2019년도 주인이 직접 인테리어한 집으로 약 384㎡의 넓은 대지를 자랑했다. 바로 앞엔 응암제 저수지를 두고 있고 마당에는 손주들이 놀기 딱 좋은 수영장도 마련돼 있었다. 이 집의 이름은 '외갓집 워터파크'였다. 테이블과 파라솔도 옵션이었다. 1층 거실과 주방, 발코니는 조금 아담했지만 메인 공간은 2층. 입구부터 널찍한 복도에 1층의 아쉬움을 달랠 큰 주방이 있었다. 3면이 통창으로 북유럽 숲속같은 뷰도 자랑했다. 또한 그동안 부족했던 수납공간을 만족시킨 방 사이즈만한 다용도실도 존재했다. 손자, 손녀 놀러오기 딱 좋은 이 집은 매매가 3억 3천만 원이었다.

이날 덕팀은 '손 까딱 안 하리 단층주택'을, 복팀은 '반달 하늘 집'을 최종 후보로 올렸다. 덕팀은 단층주택, 버튼방식의 자동화 시스템을 장점으로 어필했고, 복팀은 미니 수영장과 텃밭, 익숙한 아파트형 구조를 장점으로 뽑았다.

이후 의뢰인은 덕팀의 '손 까딱 안 하리 단층주택'을 최종선택했다. 의뢰인은 "나이가 들다보니 손 쓰는 게 좀 그렇다. 일하다보면 손에 뭘 많이 들고 오는데 자동문이 좋더라. 텃밭 규모도 관리하기 딱 좋았고 별채 활용도 좋아 보였다"고 말했다. 한편 2순위로 고민한 집은 '외갓집 워터파크'였다. (사진=MBC '구해줘! 홈즈'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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