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크가 무슨 맛인지도 모르겠고
점심을 뭘 먹든지 정말 상관없어 보이는 이 남자는
어떠한 이유로 미각을 잃어버린 미맹인 남주
회식 하다 꽐라가 된 남주는 순애 식당 앞에서 뻗음
아침에 일어나니 사장님이 밥이나 먹고 가라 함
어차피 맛도 느낄 수 없지만
민폐도 끼쳤으니 팔아드릴 생각으로 먹었다가
콩나물이 입 안에서 휘몰아치는 걸 느낌
하지만 그 이후로 다시 맛을 느끼지 못 함
잃어버린 지갑도 찾을 겸 다시 갔다가 저녁 먹는 콩나물 씨
또 한 그릇 뚝딱 비운 콩나물 씨는 사장님께 따지듯이 묻곤 뛰쳐나가선 눈물 펑펑 쏟음
다시 그 가게를 가도 될지 망설이는 콩나물
그런 콩나물에게 호통 치는 부동산 할아버지에게 이끌려 순애 식당의 옥탑에 왔다가
간장독을 깨버림
대단한 간장독을 깬 콩나물은 그 보상으로 순애 식당에서 알바를 뛰게 되는데
일단 밥부터 먹을까용
네이버 수요 웹툰 "정순애 식당"
보다보면 오지게 배고파지는 일상물 힐링 웹툰임ㅠㅠㅠㅠㅠㅠㅠㅠ
마음 뜨숩다 뜨수워....
(남주 이름이 나중에 정확하게 나오는데 이름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 게 뭔가 이유가 있는 거 같아서 일부러 이름 안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