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혜리 "1억 이상 기부? 가진 것에 비해 많은 것 누려 부끄럽다"[화보]
2,062 17
2019.08.21 12:52
2,062 17

20190821101452402zxso.jpg

20190821101452578aevy.jpg

20190821101452809dhhr.jpg

20190821101453003bqhq.jpg

[뉴스엔 김명미 기자]

지큐 코리아가 혜리와 화보 촬영 및 인터뷰를 진행했다.

배우 이혜리는 최근 진행된 지큐 코리아와의 촬영에서 자유분방한 콘셉트의 화보를 엉뚱하고 발랄하게 촬영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혜리는 먼저 다가가 말을 걸고 밝게 웃는 외향적인 성격에 대해 “낯을 안 가려요. 에너지를 쓰는 것도 아니고, 그냥, 성격이예요. 제가 이렇게 하면 상대도 업되고, 저도 텐션이 오르거든요. 일할 땐 더 그래요. 오늘 촬영만 봐도, 다들 저를 중심으로 일하고 계시잖아요. 카메라가 꺼진 순간까지 일하는 느낌을 주고 싶지 않아요”라며 밝은 모습 뒤에 있는 타인을 배려하는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

혜리는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이후의 행보에 대해 돌이켜보며 솔직한 속내를 진솔하게 털어놓기도 했다. “큰 사랑을 받다가 아쉬운 부분이 생겼을 때, 그걸 받아들이는 건 굉장히 두려운 일이었어요. 회피하니 더욱 걷잡을 수 없어지더라고요. 그래서 하나씩 돌아보자, 받아들여보자, 생각했어요. 그러고 나니 다시 도전할 수 있는 힘이 생기더라고요. 이젠 스스로 돌아보는 법을 배웠고, 이 순간을 후회하지 않게 최선을 다하는 중이에요.”

9월 방영 예정인 드라마 '청일전자 미쓰리'에서 말단 경리에서 졸지에 대표를 맡은 이선심을 연기하는 혜리는 “선심이는 저와는 달리 약한 아이”라고 밝히며 “선심이는 저와 동갑인 스물여섯 살이에요. 사회초년생의 나이죠. 또래 스태프 친구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그들에겐 세상이 너무 크고 자기 힘으로 이룰 수 있는 한계가 분명하죠. 가끔 대본을 읽으면 너무 속상해서 대신 싸워주고 싶을 정도예요”라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이 선심이를 보며 저런 친구도 저렇게 성장하는구나, 이겨내는구나 느끼고 용기를 얻을 수 있도록 감정선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유니세프에 1억 이상을 기부해 아너스 클럽 최연소 회원이 된 혜리는 “전 가진 거에 비해 되게 많은 걸 누리고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부끄러워요. 엄마는 저희 집이 가난할 때부터 봉사활동과 후원을 해왔고, 저도 물욕이 없는 편이에요. 제가 필요하지 않은 걸 누군가는 필요로 할 수 있잖아요? 그런 걸 나누면 둘 다 충족되는 거니까. 전 그런 게 자연스럽고 좋은 일이라고 생각해요”라고 의연하게 말했다. 그는 “맛있는 걸 사람들과 나눠먹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웃으며 사람과 세상에 대한 애정과 긍정, 낙관적인 모습을 일관되게 드러냈다.(사진=지큐 코리아 제공)

뉴스엔 김명미 mms2@

목록 스크랩 (0)
댓글 1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스쁘아 x 더쿠] 바르면 기분 좋은 도파민 컬러 블러립 에스쁘아 <노웨어 립스틱 볼륨매트> 체험 이벤트 776 04.20 57,65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486,352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2,942,434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3,750,32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234,898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214,50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3 21.08.23 3,391,41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6 20.09.29 2,209,05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39 20.05.17 2,937,75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492,51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7,862,67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390024 유머 초1이 담임선생님한테 궁금해 하는 것들.th 5 16:08 442
2390023 이슈 길거리 분식집도 노키즈존.. 속상해요ㅠ 8 16:08 724
2390022 기사/뉴스 임영웅 팬클럽, 제주도서 '플로깅' 활동 펼쳐 "쓰레기 30부대 치워" 5 16:07 200
2390021 이슈 중국ott 아이치이 <선재업고튀어> 홍보영상 찍은 변우석-김혜윤.gif 11 16:06 682
2390020 유머 푸바오 자본주의미소.jpg 19 16:05 1,246
2390019 이슈 드디어 일본 데뷔하는 듯한 에스파 5 16:04 816
2390018 이슈 원래 수록곡이었는데 총괄 디렉터가 강력하게 주장해서 더블 타이틀된 노래 2 16:03 936
2390017 이슈 케톡에서 쏘스뮤직이 보살이라 플 타는 이유 56 16:02 4,272
2390016 유머 연예계 4대 불참 논란 7 16:02 1,112
2390015 이슈 코첼라 헤더가 흑인 여자 아티스트다? = 역대급이다 9 16:00 1,382
2390014 이슈 어느 무명의더쿠가 분석한 민희진과 뉴진스 28 16:00 3,067
2390013 이슈 [단독] 조병규, 절친 비아이 손잡고 노래 발표 133 15:58 8,656
2390012 이슈 [MLB] 불펜에서 같이 몸푸는 쌍둥이형제ㅋㅋㅋ.x 5 15:57 582
2390011 이슈 2000년대 중반 SM 감성 뮤비 보아 Key of heart 10 15:56 633
2390010 유머 옛날 방탄소년단 공식 인형 98 15:55 4,683
2390009 이슈 현재 오타쿠들한테 반응 진짜 안 좋은 애니 리뷰 트윗.....twt (애니메이터덬 이 글 들어오면 안됨 나는 경고했음) 25 15:55 1,596
2390008 이슈 아기냄새나는 하부지조아 아기판다 루이바오 🐼💜 13 15:54 1,560
2390007 이슈 NCT WISH 유우시, 재희 유튜브 쇼츠 업데이트 5 15:53 334
2390006 이슈 한 줄만 봐도 서사 뚝딱인 영화 원더랜드 (탕웨이, 수지, 박보검, 정유미, 최우식) 5 15:51 1,366
2390005 이슈 뉴진스를 기획할 때 전권을 위임 받은 민 대표는 실제 다른 레이블 소속의 연습생을 차출해 현재 뉴진스 멤버를 구성했다. 이 과정에서 연습생을 뺏긴 레이블 쪽의 반발이 거셌고, 이런 앙금들이 쌓여 민 대표를 적대시하는 하이브 내 분위기가 커졌다는 게 이 관계자의 증언이다. 44 15:50 4,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