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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단독]조국 측 "'코링크 실질오너' 조모씨 오촌 맞아···펀드 관여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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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9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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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일가족이 75억여원을 투자약정한 사모펀드(PEF) 운용사의 실제 대표로 알려진 조모씨가 후보자와 오촌관계 친척인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조국 후보자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PE)의 실제 대표로 알려진 조모씨와 조 후보자가 오촌관계라고 밝혔다. 다만 후보자 측은 “조씨가 후보자의 친척은 맞지만, 후보자가 투자한 사모펀드에 관여되어 있는지는 몰랐다”는 입장이다. 준비단 관계자는 “조씨가 이상훈 코링크PE 대표와 절친한 관계에 있기는 하지만 실질적 대표라는 의혹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추가적으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조 후보자 아내 정경심 씨와 두 자녀는 조 후보자가 민정수석에 임명된 지 두 달여 후인 지난 2017년 7월 31일 블루코어 1호에 총 74억5,500만원을 투자 약정했다. 조 후보자 일가의 신고 재산(56억4,244만원)보다 많다. 조 후보자 가족은 이중 10억5,000만원을 실제로 납입했다.

코링크PE의 법인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대표이사는 두 전직 대표를 거쳐 이상훈 현 대표로 이어지지만 창립 초기부터 주요 의사결정을 주도한 실질 오너 역할은 조씨가 해왔다는 의혹이 업계와 정치권을 중심으로 제기돼왔다. 조씨는 2016년 코링코PE가 6,0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하는 현장에서 코링크PE 측 대표로 언론에 노출되기도 했다.

조씨는 네오비즈 웹에이전시 대표를 역임하다가 주식투자로 전업한 인물로 알려졌다. 지난 2012년 ‘원칙대로 손절하고 차트대로 홀딩하라’, 2015년 ‘지금 당장 주식투자에 선물옵션을 더하라’ 책을 출간했다. 또 ‘조선생’이라는 필명으로 2010년부터 네이버카페 ‘스탁포럼 - 선물옵션/주식’도 운영해왔다. 이 카페는 10년 동안 운영됐지만 지난 11일 공지글을 통해 “18일에 폐쇄된다”는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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