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철거 전에 행해진 첨탑 절단 행사 당시 잘린 첨탑과 일부 잔해는 독립기념관에 전시되어 있다. 독립기념관 부지 내에 조선총독부 이전을 위한 부지를 마련해놓았는데, 그게 지금의 총독부 철거부재 전시공원이었다. 하지만 이 장식물들의 전시 목적은 능욕과 보존을 동시 추구(…)한다는 것이라, 어떠한 보호 설비나 장치도 없이 사실상 방치되어 있으니 비바람과 햇볕에 그대로 노출되어 부식되고 관람객들의 오물 세례 속에 부식되고 있다. 심지어 관람객이 발로 차거나 돌을 던지거나 낙서를 해도 그냥 그대로 둔다.
능욕당하는데도 관리를 안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