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그러는 엄마들도 정말 많지만!!! 의외로 엄마가 아직 성인도 아닌 딸을 감정쓰레기통 취급하는 경우가 종종 있음
가정 내에서 주로 엄마가 딸을 감정쓰레기통 취급하는 경우가 많다고 함 그래서 이 문제에 대해 다루는 책들도 많음
이러면, 딸은 자신을 감정 쓰레기통 취급하는 엄마 때문에 닥쳐올 충격에 대비하느라 늘 불안에 싸여 지내므로 삶을 즐길만한 힘과 여유를 가지기 힘듦
딸은 자신의 정서를 보살필 수가 없고 엄마의 불안정한 정서에 종속당한 삶을 살아가게 됨
그래서 이유 없이 긴장감과 공포감을 느낌
언제나 긴장 상태에 있어야 하는 것, 엄마가 언어/정서적으로 혹은 육체적으로 학대했던 기억, 이런 것들이 만성적인 불안과 두려움을 갖게 함
화풀이하며 부정적 감정을 퍼붓는 엄마에게 관심이 집중되어 있어서 딸은 자신의 감정을 표현할 심리적 여유가 없고
엄마는 딸을 감정쓰레기통 취급하고 딸은 그런 엄마의 정서적 필요를 채워주려고 노력하다가 자신의 정서적 에너지 대부분을 소모해버림
따라서 딸은 개인의 정서적 필요를 채우지 못해 공허함을 느끼고 우울함
(아직 어린 아이가 어른을 위해 너무 많은 일을 하게 됨 여기서 일이란 보살핌을 받아야 하는 아이가 오히려 불안정한 어른을 보살피는 일을 뜻함)
엄마는 딸에게 스트레스와 분노를 떠넘기며 해소하고 어린 딸은 우울함과 죄책감에 시달리게 됨
그래서 어린 시절의 전부 혹은 일부를 빼앗겼다는 느낌을 느끼기도 함
어린 나이에 성인이 겪어야 하는 큰일과 책임을 느끼고 미성년자인데도 아이가 아닌 어른처럼 행동해야 한다는 압박감에 고통받았기 때문에 어린 시절에 대한 상실감을 느낌
그래서 성인이 되면 엄마와 인연 끊는 딸들도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