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손흥민이 월드클래스만 등장할 수 있는 UEFA 챔피언스리그(UCL) 인트로 영상에 등장했다.
유럽축구연맹(UEFA)는 2019/2020시즌 UCL 인트로 영상을 제작해 공개했다. 앞으로 1년 동안 UCL 경기 때마다 사용된다.
가장 큰 관심사는 손흥민의 등장이다. 손흥민은 이번 인트로에서 리오넬 메시, 아르연 로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두산 타디치와 함께 어깨를 나란히 했다.
그가 나왔던 장면은 지난 2월에 열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16강 1차전 득점 장면이다. 손흥민은 2018/2019시즌 4골을 터트리며, 토트넘의 역대 UCL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이끌었다. 특히, 맨체스터 시티와 8강 2경기에서 3골을 터트리며, 자신의 이름을 전 세계에 각인 시켰다.
손흥민의 인트로 등장은 한국 선수 중 2번째다. 박지성은 지난 2011년 UCL 결승전 인트로 영상에서 등장한 적이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챔피언스리그 영상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