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BC 연예뉴스 사진
십센치의 대학축제 영상을 언급하며 김신영이 "눈물을 흘릴 뻔했다고 하더라"라고 말하자 십센치는 "한두 번이 아니었다. 축제를 오랜만에 한 건 아니다. 코로나 때도 축제를 개최했던 학교들이 있었다. 그런데 여러분의 목소리를 듣는 게 2년 만이었다. 떼창을 하고 환호를 다시 들으니까 약간 꿈을 꾸고 있는 것 같은 비현실성이 느껴지면서 너무 좋았다"라고 밝혔다.
"5월 인천대 축제에서 '스토커'를 부르는데 팬들이 떼창을 하고나서 앵콜을 외쳐 눈물 뚝 그치고 웃음이 빵 터졌다고 하더라"라는 김신영의 말에 십센치가 "저는 무대에서 잘 운다. 특히 '스토커' 부르면서 잘 운다. 3분짜리 짧은 몰입을 잘하는 편이라 슬픈 노래 부르다가 많이 울컥한다. '스토커'를 쓰면서 생각했던 감성의 시기가 대학생 때라 대학축제 무대에서 이 노래를 부르면 그렇게 슬프다. 눈물이 차오를 때 본능적으로 참는데 그 순간 여기서 시원하게 울면 많은 분들이 많이 봐주시는 영상이 되려나? 라는 생각이 스쳐지나간다. 그래도 눈물을 참고 열심히 하고 있는데 앵콜을 외치시더라. 그게 마지막 곡이 아니었는데 앵콜, 앵콜 하시는 걸 듣자마자 눈물이 식었다"라고 그 상황에 대해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https://entertain.v.daum.net/v/20220704143705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