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글로벌 고객 데이터 분석 및 솔루션 기업 던험비가 발표한 '2021 던험비 한국 편의점 선호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GS25의 편의점 선호지수가 국내 5대 편의점 가운데 가장 높은 83.3점(100점 만점)을 기록했다. CU(62.7점), 세븐일레븐(35.9점), 이마트24(35.5점), 미니스톱(16.7점)이 뒤를 이었다.
특히 2위 CU와 3위 세븐일레븐 간 격차(26.8점)가 상당해 국내 편의점 시장은 GS25와 CU의 양강구도가 유지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홈술 추세로 주목받는 수제맥주 열풍도 주도했다. 2018년 '광화문 에일'을 시작으로 '제주백록담 에일' '경복궁 IPA' 등 경쟁력 높은 국산 맥주를 발굴한 뒤 단독 판매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색 상품 개발에도 힘을 쏟아 1인 가구가 간편하게 소용량 김장을 담글 수 있는 김장 키트, 수제딸기잼 키트 등을 내놓고, 갈수록 늘어나는 골프 인구를 겨냥해 일부 매장에 골프용품 숍인숍(상점 내 상점) 매장을 여는 파격 시도를 감행했다.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편의점을 필수 생활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플랫폼으로 바꾼 것도 주목된다.
현재 GS25 점포에서 가능한 서비스는 택배, 공공요금 수납, 하이패스 충전, ATM, 마이크로 모빌리티 배터리 교환·충전, 세탁, 온라인 쇼핑몰 결제대행 서비스 등 다양하다. GS25에서 이뤄지는 생활편의 서비스 이용건수는 연간 6700만건을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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