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무, 원어스의 소속사 알비더블유(이하 RBW)가 지난해 코로나19(COVID-19) 팬데믹 상황에서도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비상장 연예기획사 가운데 가장 우수한 실적을 올리고 있는 만큼 코스닥 상장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RBW는 2020년 연결기준 매출이 372억7600만원으로 전년대비 33.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76억2600만원으로 같은 기간 48.3% 늘었다.
RBW는 지난해 음원, 음반 등 저작권 매출이 148억700만원으로 전년대비 78.1% 늘었다. 제작대행용역 매출도 97억1800만원으로 69.5% 증가했다.
반면 코로나19(COVID-19) 영향으로 공연 매출이 8억6600만원으로 전년대비 59.4% 줄었고, 매니지먼트용역 매출도 57억8300만원으로 26.5% 감소했다.
RBW는 사업다각화를 통해 영업이익률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매니지먼트용역 매출의 경우 원가율이 90%에 달한다. 각종 비용을 포함해 마마무 등 주요 아티스트와 소속 배분비율이 9대1이라는 의미다. 음원, 음반 저작권 등은 분배비율이 회사에 유리하다. 지난해 저작권 매출 이익은 70억6400만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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