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theqoo.net/MMTMA
25일 방송된 채널A ‘애로부부’에서는 정가은이 스페셜MC로 출연했다.
이날 정가은은 남편의 외도에 마음 아파하는 여성의 사연을 보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남편에게 배신감이 들고 화가 나지만 마지막에는 남편에게 기회를 한 번 줄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저의 경험으로는 아기는 못 느낄 수 있는데 그냥 제가 딸과 밖에 놀러 갔는데 엄마, 아빠, 아기랑 같이 있는 가정을 보게 되면 제가 너무 힘이 든다”고 털어놨다.
https://img.theqoo.net/ASqln
그러면서 “’왜 나는 아빠가 없지?’ 이런 생각을 하게 된다. 혹시 아이도 이런 생각을 하지 않을까 싶다”고 먹먹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를 지켜보던 정신과 전문의 양재진은 “이혼을 결심하고 계신 분들이 걱정하는 부분 중 하나다. ‘아이가 상처로 받아들이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한다. 근데 중요한 건 아이는 엄마가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을 그대로 배운다. 가은 씨가 우리 아이는 아빠가 없지만 아빠 몫까지 애정을 가지고 키우고 있고 차라리 아빠가 없는 게 아이에게 나을 수 있다는 생각이 있다면 아이도 아빠의 부재를 이상하게 생각 안 하고 불행하다고 생각 안 할 가능성이 크다”고 조언했다.
정가은은 “아이한테는 내색하지 않으려고 노력을 많이 한다. 세상에는 가족 구성원이 다양하게 있다고 설명한다. 근데 저는 마음속으로 불안한거다”고 말해 양재진의 공감을 샀다.
https://www.dailysecu.com/news/articleView.html?idxno=119973
25일 방송된 채널A ‘애로부부’에서는 정가은이 스페셜MC로 출연했다.
이날 정가은은 남편의 외도에 마음 아파하는 여성의 사연을 보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남편에게 배신감이 들고 화가 나지만 마지막에는 남편에게 기회를 한 번 줄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저의 경험으로는 아기는 못 느낄 수 있는데 그냥 제가 딸과 밖에 놀러 갔는데 엄마, 아빠, 아기랑 같이 있는 가정을 보게 되면 제가 너무 힘이 든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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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왜 나는 아빠가 없지?’ 이런 생각을 하게 된다. 혹시 아이도 이런 생각을 하지 않을까 싶다”고 먹먹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를 지켜보던 정신과 전문의 양재진은 “이혼을 결심하고 계신 분들이 걱정하는 부분 중 하나다. ‘아이가 상처로 받아들이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한다. 근데 중요한 건 아이는 엄마가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을 그대로 배운다. 가은 씨가 우리 아이는 아빠가 없지만 아빠 몫까지 애정을 가지고 키우고 있고 차라리 아빠가 없는 게 아이에게 나을 수 있다는 생각이 있다면 아이도 아빠의 부재를 이상하게 생각 안 하고 불행하다고 생각 안 할 가능성이 크다”고 조언했다.
정가은은 “아이한테는 내색하지 않으려고 노력을 많이 한다. 세상에는 가족 구성원이 다양하게 있다고 설명한다. 근데 저는 마음속으로 불안한거다”고 말해 양재진의 공감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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