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개인 스케줄 위해 노력했지만.."
"민지 부모님, 갑자기 활동 불가 의사 밝혀"
그룹 버스터즈 민지가 팀에서 탈퇴한다.
버스터즈의 소속사 마블링은 지난 18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멤버 민지양의 부모님은 약 2개월 전부터 현재 활동에 불만족을 표하며 탈퇴 의사를 밝혀왔다"고 전했다.
이어 "당사는 개인 스케줄 진행을 위해 노력해왔고, 각 멤버들의 캐릭터에 맞는 배역이나 기타 활동을 분배해왔다. 이에 민지 또한 패션위크 참여, 드라마 조연 캐스팅 등을 진행하였으나 요구에 충족하지 못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부모님의 의견을 존중하여 탈퇴 시기를 논의했고, 팬 분들과 충분히 인사할 시간을 갖는 것이 최선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민지의 부모님은 갑작스럽게 더 이상의 활동이 불가하다는 의사를 밝혀왔고, 당사는 추가적인 매니지먼트 진행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어 조건 없이 계약을 해지했다"고 했다.
이에 당분간 버스터즈는 4인 체제로 스케줄을 진행할 예정이다. 소속사는 "새로운 멤버 공개 시기에 대하여 논의 중"이라면서 "추측성 내용의 유포는 자제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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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entertain.v.daum.net/v/201911191338012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