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theqoo.net/KtPxd
제작진은 "인터뷰에 응해 주시는 게 조금 어려웠을 것 같은데 어떤 심정으로 나오시게 됐는지"라며 물었고, 박수홍은 "이 자리가 30년 넘게 방송하면서 가장 어려운 자리인 것 같다. 제가 피해를 입었지만 더 이상의 피해자가 나오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용기를 냈다"고 밝혔다.
그는 "형과 형수를 많이 믿었고, 가족을 온전히 사랑했기 때문에 처음에는 형님 측과 소통과 합의를 통해서 이것을 해결하려고 많이 시도했다. 그런데 약속한 때에 나타나지 않았고, 연락조차가 안되는 상황이 계속 되면서 고소를 결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고 털어놨다.
박수홍은 "의심한다는 것 자체가 죄를 짓는 것 같았다. '내가 내 형을 의심한다고? 내 형수를 의심하다고? 그럼 난 죽어야지. 내가 어떻게 나를 위해서 희생하고 나를 위해서 아끼고 사는 사람들을 (의심하고) 통장을 보여달라고 하고, 물론 제가 바쁘게 살았지만 정말 세상에 누군가는 믿고 살아야하지 않냐. 혼자 살 수 있는 사람이 없지 않냐. 정말 믿었다. '이거 네 거다. 하면 믿었고 ,이 보험 들어라 그러면 믿었다. 나를 위해서 살고 있으니까. 그런데 뚜껑을 열어보니까, 그냥 죽어야 되겠다는 생각밖에 안 했다"고 고통스러운 심경을 털어놨다.
또 "믿었던 사람에게 제 인생의 많은 부분을 부정당하는 순간에는 주체가 안 되더라. 저한테는 지옥 자체였다"고 덧붙였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 l MBC 방송 화면 캡처
https://entertain.v.daum.net/v/20220630223005547
제작진은 "인터뷰에 응해 주시는 게 조금 어려웠을 것 같은데 어떤 심정으로 나오시게 됐는지"라며 물었고, 박수홍은 "이 자리가 30년 넘게 방송하면서 가장 어려운 자리인 것 같다. 제가 피해를 입었지만 더 이상의 피해자가 나오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용기를 냈다"고 밝혔다.
그는 "형과 형수를 많이 믿었고, 가족을 온전히 사랑했기 때문에 처음에는 형님 측과 소통과 합의를 통해서 이것을 해결하려고 많이 시도했다. 그런데 약속한 때에 나타나지 않았고, 연락조차가 안되는 상황이 계속 되면서 고소를 결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고 털어놨다.
박수홍은 "의심한다는 것 자체가 죄를 짓는 것 같았다. '내가 내 형을 의심한다고? 내 형수를 의심하다고? 그럼 난 죽어야지. 내가 어떻게 나를 위해서 희생하고 나를 위해서 아끼고 사는 사람들을 (의심하고) 통장을 보여달라고 하고, 물론 제가 바쁘게 살았지만 정말 세상에 누군가는 믿고 살아야하지 않냐. 혼자 살 수 있는 사람이 없지 않냐. 정말 믿었다. '이거 네 거다. 하면 믿었고 ,이 보험 들어라 그러면 믿었다. 나를 위해서 살고 있으니까. 그런데 뚜껑을 열어보니까, 그냥 죽어야 되겠다는 생각밖에 안 했다"고 고통스러운 심경을 털어놨다.
또 "믿었던 사람에게 제 인생의 많은 부분을 부정당하는 순간에는 주체가 안 되더라. 저한테는 지옥 자체였다"고 덧붙였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 l MBC 방송 화면 캡처
https://entertain.v.daum.net/v/20220630223005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