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연휴인 1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 새로 문을 연 백화점 ‘더현대 서울’에는 쇼핑을 즐기는 시민들로 붐볐다.
지난달 27일 ‘더현대 서울’을 방문한 장모씨는 “새로 오픈했다고 해서 왔다가 공황장애에 걸릴 뻔 했다”며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인기 브랜드 매장 앞에는 40~50명 되는 사람들이 빽빽하게 줄을 서서 기다렸다”고 했다.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더현대 서울 현재’라는 제목으로 방문객이 가득 몰린 사진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더현대 서울) 오지마세요”라며 “블루보틀은 주문 줄이 100m는 되는 것 같습니다. 계속 사람들이 몰려 들어오네요”라고 우려를 표했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지난 2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더현대 서울’을 개점했다. 2002년 목동점 이후 19년 만에 처음 여는 서울 지역 점포다. 국내외 브랜드 총 600여 개가 입점한 ‘더현대 서울’은 전체 영업면적이 8만9100㎡, 약 2만7000평으로 서울에 있는 백화점 중 최대 규모다.
김지은 인턴기자
https://news.v.daum.net/v/20210301180948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