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witter.com/JTBC_news/status/1559866939606208512?t=ZcPjfLXzHoOsfhWchp2g8w&s=19
여섯 차례 강제집행을 소화기와 새총으로 막아선 사랑제일교회.
장위 10구역 재개발 구역에 있는 사랑제일교회는 보상금 문제로 지난 2년여 간 조합과 갈등을 빚으며 송사를 벌여왔습니다.
조합 측은 서울시 평가 금액인 약 82억을 보상하려고 했지만, 교회 측은 6배가 넘는 563억 원을 요구했습니다.
1·2·3심에서 모두 조합이 승소했는데도, 사랑제일교회는 이를 무시하며 버텼고 결국 포기한 조합은 최근 교회 측에 보상금 500억 원을 주기로 결정했습니다.
[전광훈/목사 (지난 7월 17일 / 유튜브 '너알아TV') : 내가 뭐라 그랬어요, 처음부터 내가 500억 내라 그랬거든. 그랬더니 뭐 '전광훈이가 알박기를 한다'…]
취재진이 입수한 양 측의 합의서에는 '교회건물을 비우는 즉시 조합이 300억 원을 먼저 지급하고, 보상금과 별도로 교회를 지을 땅도 제공한다'는 내용이 명시돼 있습니다.
[전광훈/목사 (지난 7월 17일 / 유튜브 '너알아TV') : 사무엘처럼 말이야, 하나님의 종이 말하면 하나님은 다 들어주신다.]
법정에서 진 교회 측은 오히려 조합에 사과도 요구했습니다.
"교회에 누를 끼치고, 명예를 훼손한 것에 대해 사과드린다"는 조합의 입장을 국민에게 알리라는 겁니다.
[이성희/사랑제일교회 변호사 : (교회) 명예가 너무 실추가 돼 있어요. 공식 사과해라, 사과할 뿐 아니라 그걸 조선·중앙·동아일보에 광고를 내줘라.]
이번 합의로 조합원들은 1인당 1억원 가까운 부담을 더 지게 됐습니다.
재판에 이기고도 500억 원을 주고 사과까지 해야하는 상황에 조합원들 반응은 엇갈립니다.
[A씨/조합원 : 100만원, 200만원 없어서 피눈물 흘리면서 이사 며칠만이라도, 몇 주만이라도 살 집을 알아볼 기간 좀 달라고 했던 분들에게 도대체 이게 무슨 일이에요.]
조합은 다음달 총회를 열고 조합원들의 뜻을 묻기로 했습니다.
여섯 차례 강제집행을 소화기와 새총으로 막아선 사랑제일교회.
장위 10구역 재개발 구역에 있는 사랑제일교회는 보상금 문제로 지난 2년여 간 조합과 갈등을 빚으며 송사를 벌여왔습니다.
조합 측은 서울시 평가 금액인 약 82억을 보상하려고 했지만, 교회 측은 6배가 넘는 563억 원을 요구했습니다.
1·2·3심에서 모두 조합이 승소했는데도, 사랑제일교회는 이를 무시하며 버텼고 결국 포기한 조합은 최근 교회 측에 보상금 500억 원을 주기로 결정했습니다.
[전광훈/목사 (지난 7월 17일 / 유튜브 '너알아TV') : 내가 뭐라 그랬어요, 처음부터 내가 500억 내라 그랬거든. 그랬더니 뭐 '전광훈이가 알박기를 한다'…]
취재진이 입수한 양 측의 합의서에는 '교회건물을 비우는 즉시 조합이 300억 원을 먼저 지급하고, 보상금과 별도로 교회를 지을 땅도 제공한다'는 내용이 명시돼 있습니다.
[전광훈/목사 (지난 7월 17일 / 유튜브 '너알아TV') : 사무엘처럼 말이야, 하나님의 종이 말하면 하나님은 다 들어주신다.]
법정에서 진 교회 측은 오히려 조합에 사과도 요구했습니다.
"교회에 누를 끼치고, 명예를 훼손한 것에 대해 사과드린다"는 조합의 입장을 국민에게 알리라는 겁니다.
[이성희/사랑제일교회 변호사 : (교회) 명예가 너무 실추가 돼 있어요. 공식 사과해라, 사과할 뿐 아니라 그걸 조선·중앙·동아일보에 광고를 내줘라.]
이번 합의로 조합원들은 1인당 1억원 가까운 부담을 더 지게 됐습니다.
재판에 이기고도 500억 원을 주고 사과까지 해야하는 상황에 조합원들 반응은 엇갈립니다.
[A씨/조합원 : 100만원, 200만원 없어서 피눈물 흘리면서 이사 며칠만이라도, 몇 주만이라도 살 집을 알아볼 기간 좀 달라고 했던 분들에게 도대체 이게 무슨 일이에요.]
조합은 다음달 총회를 열고 조합원들의 뜻을 묻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