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은행 등 5개 은행들이 지난 6월 취급한 가계 일반신용대출의 평균 금리는 연 2.81~3.32%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과 비교하면 0.06~0.18%포인트 오른 수치다. 서민금융을 제외한 신용대출의 경우 평균금리는 전월 대비 0.02~0.09%포인트 상승한 연 2.61~3%로 집계됐다.
신용대출 금리를 가장 많이 올린 곳은 하나은행으로 나타났다. 하나은행의 6월 신용대출 평균금리는 3.53%로 전월 대비 0.18% 포인트 올라 5대 은행 중 상승폭이 가장 컸다. 같은 기간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의 경우 각각 0.12%포인트, 0.08%포인트 오른 연 3.32%, 연 2.81%로 집계됐다. 우리은행은 0.07%포인트 상승한 연 3.05%, 신한은행은 0.06%포인트 오른 연 3.29%를 기록했다.
여기서 주목할만한 점은 지난달 1~2등급 고신용자에 대한 금리 상승폭에 비해 5등급 이하 중·저신용자의 금리 상승폭이 훨씬 컸다. KB국민은행의 경우 1~2등급의 금리 상승폭은 0.11%포인트에 그친 반면 5~6등급의 금리 상승폭은 0.44%포인트에 이르렀다. NH농협은행 역시 1~2등급에 대한 금리 상승폭은 0.1%포인트였지만 7~8등급에 대한 금리 상승폭은 0.41%포인트에 달했다. 우리은행 역시 7~8등급에 대한 금리 상승폭은 0.43%포인트에 이르렀지만 1~2등급 금리 상승폭은 0.1%포인트에 그쳤다.
(중략)
금융권 관계자는 "한국은행이 연내 기준금리를 올려 금리 인상이 본격화하면 이미 저금리로 대출을 받은 차주들의 이자 부담이 가장 큰 리스크로 보인다"며 "변동금리로 대출을 받은 차주들은 대출상환 계획을 미리 준비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https://news.v.daum.net/v/20210727082713674
신용대출 금리를 가장 많이 올린 곳은 하나은행으로 나타났다. 하나은행의 6월 신용대출 평균금리는 3.53%로 전월 대비 0.18% 포인트 올라 5대 은행 중 상승폭이 가장 컸다. 같은 기간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의 경우 각각 0.12%포인트, 0.08%포인트 오른 연 3.32%, 연 2.81%로 집계됐다. 우리은행은 0.07%포인트 상승한 연 3.05%, 신한은행은 0.06%포인트 오른 연 3.29%를 기록했다.
여기서 주목할만한 점은 지난달 1~2등급 고신용자에 대한 금리 상승폭에 비해 5등급 이하 중·저신용자의 금리 상승폭이 훨씬 컸다. KB국민은행의 경우 1~2등급의 금리 상승폭은 0.11%포인트에 그친 반면 5~6등급의 금리 상승폭은 0.44%포인트에 이르렀다. NH농협은행 역시 1~2등급에 대한 금리 상승폭은 0.1%포인트였지만 7~8등급에 대한 금리 상승폭은 0.41%포인트에 달했다. 우리은행 역시 7~8등급에 대한 금리 상승폭은 0.43%포인트에 이르렀지만 1~2등급 금리 상승폭은 0.1%포인트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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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관계자는 "한국은행이 연내 기준금리를 올려 금리 인상이 본격화하면 이미 저금리로 대출을 받은 차주들의 이자 부담이 가장 큰 리스크로 보인다"며 "변동금리로 대출을 받은 차주들은 대출상환 계획을 미리 준비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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