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손나은의 2018년 25번째 생일날 있던 일이다
손나은은 생일 서포트를 받지 않는 멤버임.
덕분에 팬들은, 나은이의 생일 조공 대신 각종 봉사와 기부 등, 여러 선행으로 나은이의 생일 선물을 대신하곤 함.
역시 올해도 손나은 생일이 다가오자,
공식 팬카페에는 팬들과 나은이가 함께하는 봉사활동 공지가 올라왔음.
그런데 손나은이 원해서 직접 선택했다는 복지시설은
서울에서 떨어진 충청도 내 사회복지시설 이었고, 가까운 서울 복지시설에서 하면 될것을
굳이 서울에서 모인 후 충청까지 차대절로 갈 이유가 없기 때문에
이걸 본 팬들은 조금 의아해했음.
어쨌거나 나은이의 뜻 대로 팬들과의 봉사는 성공적으로 마루리 되었고,
봉사 후 팬들과도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훈훈하게 끝났음.
그리고 그날 저녁, 나은이 생일 봉사를 간 팬이 이런 후기를 올렸고
얼마 지나지 않아 손나은도 감사 인사와 함께 글을 올렸음.
알고보니 손나은이 그토록 원했다던 봉사활동 장소는
손나은이 중학교 때 수련회로 방문했던 사회복지 시설이고,
어린 나이에 복지시설 어르신들과 했던 그 약속을 잊지 않고
10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뒤,
꿈을 이루고, 가수로 성공해서 팬들과 다시 찾아온거였음.
+ 팬들과의 봉사는 손나은뿐 아니라 작년 박초롱 생일 때도 했다고 함! 원래 초롱, 보미 둘만 갈 예정이었는데 생일을 의미 있게 보내고 싶어서 팬들을 초대했고, 자신의 생일에 선뜻 봉사를 와준 팬들을 위해 전날 손수 만든 브라우니랑 에그타르트와 함께 손편지까지 하나하나 써서 선물했다고..
출처 ㅉ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