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하남선(서울 지하철 5호선 연장) 개통이 오는 7월 말로 연기됐다.
집단 발병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해지면 8월까지 개통이 늦춰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당초 하남선 1단계 구간(상일동역~하남풍산역·4.7㎞)은 영업 시운전과 국토교통부의 안전관리체계 승인 등을 거쳐
6월 27일 개통할 예정이었다. 2일 하남시와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난달 20일 계획됐던
하남선 영업시운전은 이달 말로 한 달 미뤄졌다.
지하철 5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이달 초중고 개학에 맞춰 신규인력 양성 교육을 재개하고, 이달
말 영업시운전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하남선 1단계 구간 개통은 내부적으로 7월 중순이나 말 이후로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교통공사 내 확진자가 발생하거나 코로나19 집단발병 확산 등 돌발 변수가 생기면 7월 개통은
사실상 불가능해진다는 게 공사 측 설명이다.
2단계 구간(하남풍산역~검단산역)은 예정대로 12월 말 개통된다. 1단계 구간의 강일역은 그동안 무정차 통과하며
2단계 구간과 함께 개통할 예정이다.
기사 ☞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200402000097
계속 연기되니까 전 구간 개통은 그냥 올해가 아닌 내년 초로 생각하는게 속편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