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 귀찮다는 이유로 우편물을 배달하지 않은 일본의 전직 우편배달부가 23일 불구속으로 입건됐다. 그의 자택에서는 배달되지 않은 우편물 2만4000통이 발견됐다.
23일 지지통신 등에 따르면 이 남성(61)은 2017년 2월부터 2019년 11월 25일까지 우편물 1002통을 배달하지 않고 집 등에 숨긴 혐의를 받고 우편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은퇴했다가 요코하마시 세야(瀬谷)우체국에 재고용된 이 사원은 "배달하는 게 귀찮았다"고 말했다. 경찰서에 따르면 그의 자택 등에서는 해당 기간 외에도 미배달 상태의 우편물이 2만 4000통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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