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한 사실에 맞게 쓰려고 노력한거긴 한데
주관적인 의견이 있는 정리임을 감안하고 봐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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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LCK 서머 준우승 하고 롤드컵 출전예정이던 그리핀 감독 '씨맥'이 롤드컵 개막 일주일 직전에 그만둠.
2. 중요한 대회 앞두고 그만둔거라 본인이 나갔다, 트러블 있어서 짤렸다. 설왕설래 있었음.
3. 씨맥 인터넷 방송 통해서 상황 설명. 대표 '조규남' 하고 트러블 있었고 성적 부진과 감독역량 부족하다는 이유로 짤린거.
3-1. 그리핀은 씨맥 오기전엔 2부에서도 7등하며 3부 승강전 오락가락 하던 팀
3-2. 씨맥 짤렸을때 그리핀 성적 : 3연속 1부 리그 준우승, 롤드컵 진출 확정.
3-3. 팬들은 3연속 준우승하고 성적부진이 말이 되냐는 의견.
4. 씨맥은 그 이후에 개인방송 함. 롤드컵 중계도 하면서 그리핀 선수들, 그리핀 팀 칭찬은 계속
4-1. 그와중에 감독 그만두자마자 해외팀 포함 4팀에서 감독 제의 옴. 1팀하고 계약했다고 하고 곧 팀 공개한다고.
5. 그리핀이 롤드컵 나간 한국팀 셋 중 하나기도 하고, 씨맥은 개인방송에서 그리핀 우승할수 있다고 응원
그리핀, 롤 팬들도 일단 나갔으니 잘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대다수.
6. 근데 15일 경기 그리핀이 이기고 선수들 승리 인터뷰에서 사건이 터짐.
6-1. 바이퍼, 소드 : 씨맥 전 감독님이 사실과 무관한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다.
경기 집중하고 싶으니 선수단 언급 자제해달라
7. 씨맥 인터뷰 보고 갑분싸. 새벽 인터넷 방송에서 감독 짤린거 관련 세세한 이야기 함.
7-1. 서머 준우승 이후 사무국(조규남 대표)하고 마찰 많았음.
7-2. 스크림 잘 못 잡는다, 너 타팀한테 왕따 당하는거 같다, 너 타팀한테 욕먹는거 내가 쉴드 쳐준다 이야기 들음.
7-3. 인터뷰 관련해서도 불만이 있었음. 팀 네가 다 만든것처럼 이야기 하지 말라고. 이후로 그런 이야기 안함.
7-4. 결승전 전까지 계속 트러블. 결승전 다음날 해고통보 받음.
7-5. 짐싸고 나오는데 선수들한테 이야기는 해야겠다 생각해서 1:1로 전화함.
7-5-1. 리헨즈 반응 :당황스럽다. 형 말 사실이면 나도 이 팀에 있는거 불안하다
7-5-2. 바이퍼 반응 : 형 잘린거 확정된거냐 어떻게 형이 양보해서 계속 같이 못하냐
7-5-3. 쵸비 반응 : (통화내용은 이야기 안하고 제일 좋았다고만 이야기)
7-5-4. 소드 반응 : 형이 뭐 잘못한거 아니냐. 대표님도 생각이 있겠지.
7-6. 전화 하다보니 선수들 생각도 다르구나 싶고 멘탈 깨짐. 타잔하고 도란한테까지는 전화 안함.
7-7. 그 와중에 갑자기 롤드컵 까지는 네가 할거냐 권유 받음.
7-8. 멘탈은 나가 있지만 롤드컵 열망이 커서 고민
7-9. 그 와중에 감독으로서 부족하고, 앞으로 함께할 필요가 있을지 모르겠다는게 선수 의견이라는 이야기 들음.
7-7. 못 믿겠다니까 이거 확인하면 너 나가는건데 확인해볼래? 해서 선수들 모아가지고 물어봄
7-8. 불만 있었으면 나랑 이야기하지 그랬냐, 앞으로 함께할 필요 없다고 한거 진짜냐했는데 선수들 아무말 안함.
7-9. 대표가 너 이렇게 하는거 선수들 괴롭히는거라고 이야기. 자기도 그렇게 느낌. 그래서 감독 그만두게됨.
7-10. 그간 이렇게 세세하게 이야기 안한건 쪽팔려서 그랬음.
8. 이야기 중간중간 다른 썰들도 품
8-1. 소드, 도란 관련해서 롤드컵 성적 좋으려면 소드보다 도란을 키워야한다고 생각함. 소드는 이것때문에 불만이 좀 쌓였을것.
8-2. 조규남은 스타판 시절 과거 자랑을 너무 많이 함.
8-3. 게임 피드백 관련 트러블도 있었음. 자기는 게임 피드백 중요하다 생각. 조규남은 외적인 부분도 중요하다고 멘탈케어가 중요하다 생각.
8-4. 그리핀 1부 올라오고 타잔 솔랭 1위 노릴때 상대팀으로 그리핀 4명 잡힘. 조규남 '져주라' 발언. 씨맥이 말도 안된다고 하자 그냥 한 얘기라며 화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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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커뮤도 그렇고 여기도 그렇고 전문은 올라왔는데 대충이나마 정리된게 없어서 개인적으로 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