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진 인스타
이도진이 사재기 의혹과 관련한 입장을 직접 밝혔다.
25일 트로트 가수 이도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요즘 좋은 소식으로 연락 받는 날도 많지만 요 며칠 나쁜 소식의 연락을 너무 많이 받았어요"라는 말로 운을 떼며 글을 적었다.
이어 이도진은 "이제 말합니다 여러분. 이도진은 아니에요^^ 걱정마세요~ '한방이야' 윤향기 선생님 아들이자 윤복희 선생님 조카인 윤준호 작곡가님이 만드신 곡입니다. 천천히 알리고 싶은 곡이에요. '한방이야'는 언젠간 많은사람들이 알아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의심은 이제 그만^___^"이라고 직접 사재기 의혹을 일축했다.
이와 더불어 이도진은 음원 사이트에서 자신의 곡 '한방이야'가 기록한 데일리 감상자 수, 평점 등을 캡처한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평점 2.9점에 하루 감상자 283명인 곡이 사재기의 결과인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는 이야기다.
앞서 한 매체는 가요계 관계자의 말을 빌려 TV조선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에 출연 중인 가수 A씨가 지난 2018년 수천만 원을 내고 음원 순위를 조작하는 업체에 의뢰해 사재기를 시도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단독 보도한 바 있다. 이 외에 '미스터트롯' 출연 중에도 영상 댓글 작업 및 조회수 작업 등 불법 바이럴마케팅을 했다는 의혹까지 제기했다.
이에 여러 출연진이 의심을 받던 중 이도진의 이름도 함께 거론되자 이도진이 이에 대해 직접 해명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도진은 TV조선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지만 본선 2차 1:1 데스매치에서 강태관에 패해 아쉽게 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