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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소리 없이 매일 밤 커진 키와 널 향한 맘 발을 맞춰 자라났나 봐 너를 보는 내 맘 나의 맘 예전과 많이 달라"
2,029 14
2019.10.22 08:43
2,029 14









< 20cm >






작사 : Jordan Kyle, 신혁, Jayrah Gibson, danke, Slow Rabbit, ADORA, 방시혁, Hiss noise, 정바비, Joni

작곡 : Jordan Kyle, 신혁, Jayrah Gibson, danke, Slow Rabbit, ADORA, 방시혁, Hiss noise, 정바비, Joni






어려서부터 우린 꼭 붙어 다녔지

뜨거웠던 여름, 잠깐 못 본 새

훌쩍 커버린 내 키

잔뜩 낮아진 내 목소리

 

나도 머리부터 발끝까지 어색해

커진 키만큼이나 서먹서먹해

(To you) 친구인 네게 

남자인 척 굴게 돼

 

소리 없이 매일 밤

커진 키와 널 향한 맘

발을 맞춰 자라났나 봐 

(너를 보는 내 맘)

나의 맘 

(예전과 많이 달라)

 

자라버린 내 맘

다잡지만 자꾸 혼자

앞서가잖아 

(한 뼘만큼 멀리)

넌 몰라 

(우린 20cm 차이)

 

서로의 옆에 설 때

코 끝을 간지럽히는 샴푸 냄새

머리를 쓰담쓰담 하고 싶어 

(올려다보는 너의) 

턱을 간지럽히고 싶어

 

나풀나풀 대는

너의 속눈썹 개수도 

여기 수학공식처럼

다 하나하나 외워버리고 싶어

 

소리 없이 매일 밤

커진 키와 널 향한 맘

발을 맞춰 자라났나 봐 

(너를 보는 내 맘)

나의 맘 

(예전과 많이 달라)

 

자라버린 내 맘

다잡지만 자꾸 혼자

앞서가잖아 

(한 뼘만큼 멀리)

넌 몰라 

(우린 20cm 차이)

 

도서관 맨 위 칸 책들도 

내가 꺼내줄게

떡볶이 멤버가 필요할 때

무조건 네 편이 필요할 때

그저 고개 들면 그 곳에 

내가 항상 있을게

 

몰랐어 네 향기

너의 말투, 작은 손도

다 특별한 건지 

(너를 보는 내 맘)

(예전과는 많이 달라)

 

놀랐어 내 키가 

내 어깨가 널 꼭 맞춰 

자라난 건지 

(너와 나의 거리)

(더 가까워지고 싶어)

 

그러니까 혹시

나 다가가도 괜찮겠니

한 뼘만큼만 더 너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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