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초까지 1억 3000만 원 넣었는데 이틀 만에 -99%를 찍었습니다” “9000만 원 날렸더니 살고 싶지 않네요”
한국산 가상 화폐 루나와 자매 코인 테라USD(UST) 폭락에 재산 손실을 본 투자자들이 연일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지난달 시가총액 50조 원대에 달하는 자산가치가 휴지 조각이 되면서 눈덩이 같은 피해 규모에 망연자실해 하는 모습이다.
20일 인터넷 카페 ‘테라 루나 코인 피해자 모임’에 글을 올린 한 투자자는 수익률이 -99.18%가 돼 1억 5400만 원 손해를 본 자신의 계정을 캡처해 올리면서 “루나 피해자입니다. 진행 상황이 어떻게 되나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 투자자는 “소송 말고는 답이 없는지 정말 궁금하다”면서 “가족에게 너무 미안하고 사랑하는 딸이 이제 5살인데 우리 딸에게 뭐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적었다.
또 다른 투자자는 “전 재산 10억 원 날려 눈뜰 때마다 고통”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 투자자는 “다시 일어서려고 노력 중이지만, 매일 눈뜨는 아침마다 고통입니다. 제발 이 두 사기꾼 천벌 받게 해주세요”라고 적었다.
일부 투자자들은 “권도형을 반드시 처벌해 다시는 대한민국 땅에 발을 붙이지 못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내용의 글을 올리는 등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를 향한 분노를 드러내는가 하면, 또 다른 투자자는 “수수료 다 챙기고 자기 마음대로 상폐시키는 업비트를 상대로 고소해야 한다”며 업비트의 과실을 주장하기도 했다.
(후략)
https://news.v.daum.net/v/20220520170625042
한국산 가상 화폐 루나와 자매 코인 테라USD(UST) 폭락에 재산 손실을 본 투자자들이 연일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지난달 시가총액 50조 원대에 달하는 자산가치가 휴지 조각이 되면서 눈덩이 같은 피해 규모에 망연자실해 하는 모습이다.
20일 인터넷 카페 ‘테라 루나 코인 피해자 모임’에 글을 올린 한 투자자는 수익률이 -99.18%가 돼 1억 5400만 원 손해를 본 자신의 계정을 캡처해 올리면서 “루나 피해자입니다. 진행 상황이 어떻게 되나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 투자자는 “소송 말고는 답이 없는지 정말 궁금하다”면서 “가족에게 너무 미안하고 사랑하는 딸이 이제 5살인데 우리 딸에게 뭐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적었다.
또 다른 투자자는 “전 재산 10억 원 날려 눈뜰 때마다 고통”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 투자자는 “다시 일어서려고 노력 중이지만, 매일 눈뜨는 아침마다 고통입니다. 제발 이 두 사기꾼 천벌 받게 해주세요”라고 적었다.
일부 투자자들은 “권도형을 반드시 처벌해 다시는 대한민국 땅에 발을 붙이지 못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내용의 글을 올리는 등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를 향한 분노를 드러내는가 하면, 또 다른 투자자는 “수수료 다 챙기고 자기 마음대로 상폐시키는 업비트를 상대로 고소해야 한다”며 업비트의 과실을 주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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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v.daum.net/v/20220520170625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