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이하나 기자]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산부인과 레지던트 추민하로 출연 중인 안은진은 드라마 출연 후 의사에 대한 인식 변화가 있었냐는 질문에 “산부인과 의사 역할이어서 제왕절개를 응급으로 하는 신을 찍었는데 그날 제가 충격을 받았나보다”며 “저도 제왕절개로 나와서. 엄마가 이런 수술을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말로만 제왕절개라고 들었는데 액션을 해보니까 조금 놀라서 집에서 엄마에게 정말 대단한 걸 했다고 했다”고 말했다.
정문성도 “어릴 때 의사들은 되게 멋있고 돈도 많이 벌 것이고 육체적으로 편안할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수술 신을 찍는데 우린 촬영을 한 거고 중간 중간 끊으면 쉬지 않나. 그런데 의사들은 루페라는 장치로 조그만 부분을 크게 보면서 그 자세로 고개를 숙이고 계속 수술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돈을 버는 행위라는 생각이 들지 않고 사람을 살리기 위해서 치료를 하는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항상 아픈 사람을 대면해야하고 죽음의 순간을 대면해야 하고, 심리적인 아픔까지 갖고 계실 거다. 그걸 컨트롤하는 것도 굉장히 힘들 거다”고 안타까워했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정문성도 “어릴 때 의사들은 되게 멋있고 돈도 많이 벌 것이고 육체적으로 편안할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수술 신을 찍는데 우린 촬영을 한 거고 중간 중간 끊으면 쉬지 않나. 그런데 의사들은 루페라는 장치로 조그만 부분을 크게 보면서 그 자세로 고개를 숙이고 계속 수술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돈을 버는 행위라는 생각이 들지 않고 사람을 살리기 위해서 치료를 하는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항상 아픈 사람을 대면해야하고 죽음의 순간을 대면해야 하고, 심리적인 아픔까지 갖고 계실 거다. 그걸 컨트롤하는 것도 굉장히 힘들 거다”고 안타까워했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