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백악관 케일리 맥이너니 대변인은 성명서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곧 소셜미디어 회사에 대한 행정명령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행정명령이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전해지지 않았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에 대한 강한 반감을 드러낸 만큼 상당 수위의 규제가 이뤄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평소 트위터를 비롯한 소셜미디어 회사들이 좌편향 이라며 비난하던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그의 트윗에 ‘사실을 확인하라’는 경고표시가 붙자 쌓였던 불만을 대놓고 드러냈다.
그는 전날 트위터에 "공화당원들은 소셜미디어 플랫폼이 보수주의자들의 목소리를 죽인다고 생각한다"며 "우리는 그들을 강하게 규제하거나, 문 닫게 할 수 있다"고 썼다.
발단은 트위터가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쓴 "우편투표는 사기"라는 내용의 트윗에 '팩트를 확인하라'는 내용의 경고표시를 붙인 일이었다.
트위터가 새로운 오보 정책에 따라 도입한 경고표시를 대통령의 트윗에 붙인 건 처음이었다. 경고표시를 클릭하면 우편투표와 관련해 사실을 확인하는 언론보도와 트윗이 나온다.
이 회사는 코로나 확산 과정에서 잘못된 정보를 퍼나르는 수단이 되고 있다는 비난을 받자, 팩트체크 기능을 강화 하겠다고 밝혔다. 사실관계 확인이 필요한 내용에 대해선 ‘팩트체크 마크’를 붙여 이용자들에게 이 정보가 사실인지 직접 확인하라는 메시지를 보낸 것이다.
CNN은 트럼프 대통령이 연방거래위원회(FTC)와 연방통신위원회 등 관련기관에 소셜미디어 기업에 대한 조사를 강화하게 하거나, 온라인 콘텐츠에 대한 소셜미디어 회사의 법적 책임을 면제하는 관련법을 고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와 공화당은 트위터가 오랜기간 우파의 목소리를 검열한다고 불만을 터뜨려왔다. 실리콘밸리의 좌편향 노동자들이 보수주의자들을 차별하기 위해 소셜미디어를 설계하고 운영해 왔다는 주장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초에도 트위터에 "급진 좌파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구글을 통제하고 있다"며 "이런 불법적인 상황을 개선하겠다"고 썼다.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366&aid=0000529698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에 대한 강한 반감을 드러낸 만큼 상당 수위의 규제가 이뤄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평소 트위터를 비롯한 소셜미디어 회사들이 좌편향 이라며 비난하던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그의 트윗에 ‘사실을 확인하라’는 경고표시가 붙자 쌓였던 불만을 대놓고 드러냈다.
그는 전날 트위터에 "공화당원들은 소셜미디어 플랫폼이 보수주의자들의 목소리를 죽인다고 생각한다"며 "우리는 그들을 강하게 규제하거나, 문 닫게 할 수 있다"고 썼다.
발단은 트위터가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쓴 "우편투표는 사기"라는 내용의 트윗에 '팩트를 확인하라'는 내용의 경고표시를 붙인 일이었다.
트위터가 새로운 오보 정책에 따라 도입한 경고표시를 대통령의 트윗에 붙인 건 처음이었다. 경고표시를 클릭하면 우편투표와 관련해 사실을 확인하는 언론보도와 트윗이 나온다.
이 회사는 코로나 확산 과정에서 잘못된 정보를 퍼나르는 수단이 되고 있다는 비난을 받자, 팩트체크 기능을 강화 하겠다고 밝혔다. 사실관계 확인이 필요한 내용에 대해선 ‘팩트체크 마크’를 붙여 이용자들에게 이 정보가 사실인지 직접 확인하라는 메시지를 보낸 것이다.
CNN은 트럼프 대통령이 연방거래위원회(FTC)와 연방통신위원회 등 관련기관에 소셜미디어 기업에 대한 조사를 강화하게 하거나, 온라인 콘텐츠에 대한 소셜미디어 회사의 법적 책임을 면제하는 관련법을 고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와 공화당은 트위터가 오랜기간 우파의 목소리를 검열한다고 불만을 터뜨려왔다. 실리콘밸리의 좌편향 노동자들이 보수주의자들을 차별하기 위해 소셜미디어를 설계하고 운영해 왔다는 주장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초에도 트위터에 "급진 좌파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구글을 통제하고 있다"며 "이런 불법적인 상황을 개선하겠다"고 썼다.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366&aid=00005296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