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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마동석이 영화 '압구정 리포트'로 한국영화 활동을 이어간다. 이번에는 성형외과 실장님을 맡는다.

28일 영화계에 따르면 마동석은 최근 '압구정 리포트' 출연을 확정하고 세부 일정을 조율 중이다. '압구정 리포트'는 압구정 성형외과에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휴먼 드라마. '동네사람들' 임진순 감독의 신작이다. 임진순 감독은 '동네사람들'로 인연을 맺은 마동석과 '압구정 리포트'를 준비해 왔다는 후문.

마동석은 '압구정 리포트'에서 성형외과 관리 실장 역을 맡아 영화를 이끌 예정이다.

마동석은 할리우드에서 마블 영화 '이터널스' 촬영을 마친 뒤 현재 한국에서 '범죄도시2' 촬영을 하고 있다. '범죄도시2' 촬영을 마친 뒤 '압구정 리포트'로 쉼 없는 연기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다만 '범죄도시2'가 해외 촬영이 있어 '압구정 리포트' 촬영 일정은 유동적이다. '범죄도시2' 해외 촬영이 무난히 이뤄질 경우 곧장 '압구정 리포트' 촬영에 들어가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압구정 리포트' 촬영 이후 '범죄도시2' 해외 촬영이 진행될 수도 있다. '범죄도시2'와 '압구정 리포트' 모두 BA엔터테인먼트가 제작에 참여하기에 일정 조율은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압구정 리포트'는 주요 캐스팅을 마무리하고 올 하반기에 촬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전형화 기자 aoi@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