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tvN '문제적 남자' 제작진이 저작권 위번 혐의로 벌금형의 약식 기소 받았다.
https://img.theqoo.net/ckgqH
문제의 퀴즈는 지난 2016년 7월에 방송 회차에서 '멘사 퀴즈'로 소개됐다. 하지만 해당 문제는 지난 2008년 출판된 퀴즈 책의 내용과 똑같다고.
이 책의 저자이자 1인 출판사 대표 김남현 씨는 당초 tvN 측으로부터 문제 출제 위원을 맡아 달라 요청 받았지만, 이를 거절하자 무단으로 콘텐츠만 도용했다고 주장했다.
이렇게 도용 당한 문제만 무려 7개에 달했고, 총 3회에 걸쳐 방송됐다. 이 사실을 뒤늦게 파악한 김 씨는 항의했고, tvN 측은 서면으로 책임을 인정했다.
하지만 김 씨는 저작권 침해에 대한 책임으로 충분하지 않다고 거절했고, 이후 1년 가까이 아무 조치가 없었다.
결국 김 씨의 고소로 사건을 수사해온 검찰이 지난달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제작진을 벌금형에 약식 기소했다. 이와 관련 tvN 측은 "작가의 허락 없이 문제를 사용해 죄송하다. 저작권 보호에 힘쓰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KBS 1TV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ttps://v.daum.net/v/20230202220039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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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의 퀴즈는 지난 2016년 7월에 방송 회차에서 '멘사 퀴즈'로 소개됐다. 하지만 해당 문제는 지난 2008년 출판된 퀴즈 책의 내용과 똑같다고.
이 책의 저자이자 1인 출판사 대표 김남현 씨는 당초 tvN 측으로부터 문제 출제 위원을 맡아 달라 요청 받았지만, 이를 거절하자 무단으로 콘텐츠만 도용했다고 주장했다.
이렇게 도용 당한 문제만 무려 7개에 달했고, 총 3회에 걸쳐 방송됐다. 이 사실을 뒤늦게 파악한 김 씨는 항의했고, tvN 측은 서면으로 책임을 인정했다.
하지만 김 씨는 저작권 침해에 대한 책임으로 충분하지 않다고 거절했고, 이후 1년 가까이 아무 조치가 없었다.
결국 김 씨의 고소로 사건을 수사해온 검찰이 지난달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제작진을 벌금형에 약식 기소했다. 이와 관련 tvN 측은 "작가의 허락 없이 문제를 사용해 죄송하다. 저작권 보호에 힘쓰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KBS 1TV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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