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3-2로 앞선 9회말 또 다시 사이렌을 울리며 마무리 고우석을 등판시켰다. 이번에는 1차전과 달리 선두 김재환과 페르난데스를 연달아 외야 뜬공으로 잡고 빠르게 아웃카운트 2개를 늘렸다.
그러나 경기 종료를 눈앞에 두고 또 다시 악몽이 전개됐다. 허경민의 대타로 나선 양석환에게 좌월 솔로홈런을 맞고 충격의 동점을 허용한 것. 초구 155km 강속구가 야속하게도 좌측 담장 너머로 향했다.
고우석이 1차전에 이어 2차전에서도 실점하자 LG 팬들이 앉은 3루 관중석 곳곳에서 고성이 나왔다. 고우석의 2경기 연속 마무리 실패를 질책하는 팬들의 목소리였다. 고우석은 이후 김재호를 삼진 처리하며 무승부로 경기를 끝냈지만, 날아간 승리와 팬심은 돌아오지 않았다.
https://n.news.naver.com/sports/kbaseball/article/109/0004497879
그러나 경기 종료를 눈앞에 두고 또 다시 악몽이 전개됐다. 허경민의 대타로 나선 양석환에게 좌월 솔로홈런을 맞고 충격의 동점을 허용한 것. 초구 155km 강속구가 야속하게도 좌측 담장 너머로 향했다.
고우석이 1차전에 이어 2차전에서도 실점하자 LG 팬들이 앉은 3루 관중석 곳곳에서 고성이 나왔다. 고우석의 2경기 연속 마무리 실패를 질책하는 팬들의 목소리였다. 고우석은 이후 김재호를 삼진 처리하며 무승부로 경기를 끝냈지만, 날아간 승리와 팬심은 돌아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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