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15년 대구 금호강 근처에서 피해자 윤씨 시신 발견
2. cctv가 흐릿해 잘 보이지 않아 수사가 힘든 상태
3. 피해자 친구들 중 사망당시 알리바이가 확실한 친구들만 모아서 아무 언급없이 영상 두개를 보여주니 걸음걸이만 보고 한 남자를 지목함
4. 바로 피해자의 중학교 15년 지기 절친한 친구 박씨
둘은 매우 각별한 사이였음 (사업, 동거도 함)
5. 피해자 어머니는 돌아가셨고, 아버지는 치매
외동이어서 아무도 실종 신고를 해주지 않았는데
친척에게 박씨가 연락해서 실종신고 하라고 한 정황 포착
6. 경찰은 박 씨에게 자백을 받는 방법을 택함
다른 증거가 없었기 때문.
경찰은 박 씨를 체포하여 박 씨가 윤 씨를 살해한 증거가 있다며 자백을 유도했고, 박 씨는 경찰이 확실한 증거를 가지고 있는 줄 알고 범행사실을 말해버림
8. 알고보니 보험금 노리고 절친을 둔탁한 흉기로 머리를 17차례 이상 내려쳐 죽게만들었음
9. 현재 무기징역 받고 수감됨
10. 만약 박씨가 계속 모른체 했으면 안잡혔을텐데
걸음걸이로 지목된 첫번째 사건이 되버림
가해자 박씨가 워낙 특이한 걸음걸이라
가장 친한 친구를 죽인 남자 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