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의 복부는 대부분 원통형이다. 똑바로 서서 보면 돌출되어 볼록하고 누웠을 때는 평평하게보인다.
아이는 어른에 비해 위의 크기가 작고 몸통이 가는 편이라 음식물을 많이 먹으면 금세 위가 불룩해져서 올챙이배처럼 보인다.
또한 복부 근육이 발달하지 않아 조금만 먹어도 배가 많이 튀어나온다.
일반적으로 만 3세 이하의 아이는 약간 올챙이배처럼 보이는 것이 정상이다.
올챙이배는 밥을 먹는 아이보다 모유나 분유, 이유식을 주로 먹는 아이에게서 많이 볼 수 있는데
3~4시간 뒤 소화가 되면 자연스럽게 줄어들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다른 증상 없이 잘 먹고 잘 자고배변 활동도 원활하다면 생후 24개월 이후부터 복부 근육이 단단해지면서 서서히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