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보호단체 ‘나비야사랑해’는 지난달 말 서울 동대문구의 한 오피스텔에 고양이 32마리가 있다는 제보를 받고 다급하게 현장을 찾았다.
집 내부 상태는 심각했다. 벽지는 갈기갈기 찢겨 있었고, 바닥은 까맣게 변해 있었다. 창문 아래에는 쓰레기들이 널려 있고, 집 곳곳에는 고양이 배설물이 나뒹굴었다.
구조 당시 고양이들은 옷장과 서랍 안에 7~8마리씩 옹기종기 모여 있었다. 화장실 바닥, 세면대 위에서도 발견됐다. 대부분 페르시안 고양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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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v.daum.net/v/202201041640558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