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theqoo.net/cGClz
그의 동창들이 말하는 황영웅의 학창 시절은 달랐다. 구경하자는 핑계로 물건을 갈취하거나, 게임기를 사다주겠다고 거짓말해 받아낸 금액만 약12만원이었다.
저항하지 않았냐는 질문에 한 중학교 동창은 "저항을 할 수 없었다. 어릴 때부터 저희 지역 '통'을 하던 친구에게 항상 아부를 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황영웅이 소위 일진들과 친하게 지내며 이를 등에 업고 괴롭혔다는 것이다.
https://img.theqoo.net/ZxDsa
황영웅 동생과 동창이라는 인물은 "황영웅 동생과 축구를 하는데 엄청 심하게 태클을 걸더라. 그래서 땅에 찧어 좌측 쇄골 뼈가 박살났다"며 수술흔적을 공개했다. 그런데 "딱 봐도 불량스러운 사람들이 왔더라. '아 황영웅이구나' 했다. 그 사람이 긴 막대기로 (휘두르며) '여기가 다친데야? 살만한 가보네' 하더라. 엄청 낮은 목소리로 '깝죽거리지 말고 이 사실 너희 부모님한테 이야기하면 죽여버린다' 이랬다"고 폭로했다.
황영웅의 데이트폭행을 폭로한 전 여자친구는 "사람들이 걔가 저한테 잘 못했다는 건 모두 인정하는 사실이다"라며 "버스 정류장, 길에서도 맞았다. 거의 날아갈 정도로 발로 배를 걷어차서 목을 조르는 경우도 있었다. 머리끄덩이를 잡고 벽에 밀쳐 폭행한 적도 있다"고 폭로했다.
성인이 된 황영웅은 당시 미성년자였던 전 여자친구를 폭행했다. 전 여자친구는 "화가 나면. 술을 먹고 화가 나면 주체를 못 한다"이라고 설명했다.
가장 큰 문제는 황영웅이 일반인이 아닌 유명인이 되면서다. 황영웅이 매스컴에 얼굴을 비추면서 피해자들의 악몽 같던 기억이 되살아나기 시작한 것. 황영웅 팬이었다는 한 여성도 자신의 자식이 학폭 피해자라고 밝히며 "잠재워져 있던 기억들이 다시 이 사건으로 깨어난 사람들은 왜 황영웅 씨 노래를 들어야 되는 거냐"고 말했다.
한편 '실화탐사대'는 황영웅의 입장을 듣기 위해 연락을 취했지만 연락되지 않았다. 대신 황영웅의 친한 친구라는 한 남성은 황영웅이 일진들과 어울린 것은 사실이지만 학폭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https://v.daum.net/v/20230330225505889
그의 동창들이 말하는 황영웅의 학창 시절은 달랐다. 구경하자는 핑계로 물건을 갈취하거나, 게임기를 사다주겠다고 거짓말해 받아낸 금액만 약12만원이었다.
저항하지 않았냐는 질문에 한 중학교 동창은 "저항을 할 수 없었다. 어릴 때부터 저희 지역 '통'을 하던 친구에게 항상 아부를 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황영웅이 소위 일진들과 친하게 지내며 이를 등에 업고 괴롭혔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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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웅 동생과 동창이라는 인물은 "황영웅 동생과 축구를 하는데 엄청 심하게 태클을 걸더라. 그래서 땅에 찧어 좌측 쇄골 뼈가 박살났다"며 수술흔적을 공개했다. 그런데 "딱 봐도 불량스러운 사람들이 왔더라. '아 황영웅이구나' 했다. 그 사람이 긴 막대기로 (휘두르며) '여기가 다친데야? 살만한 가보네' 하더라. 엄청 낮은 목소리로 '깝죽거리지 말고 이 사실 너희 부모님한테 이야기하면 죽여버린다' 이랬다"고 폭로했다.
황영웅의 데이트폭행을 폭로한 전 여자친구는 "사람들이 걔가 저한테 잘 못했다는 건 모두 인정하는 사실이다"라며 "버스 정류장, 길에서도 맞았다. 거의 날아갈 정도로 발로 배를 걷어차서 목을 조르는 경우도 있었다. 머리끄덩이를 잡고 벽에 밀쳐 폭행한 적도 있다"고 폭로했다.
성인이 된 황영웅은 당시 미성년자였던 전 여자친구를 폭행했다. 전 여자친구는 "화가 나면. 술을 먹고 화가 나면 주체를 못 한다"이라고 설명했다.
가장 큰 문제는 황영웅이 일반인이 아닌 유명인이 되면서다. 황영웅이 매스컴에 얼굴을 비추면서 피해자들의 악몽 같던 기억이 되살아나기 시작한 것. 황영웅 팬이었다는 한 여성도 자신의 자식이 학폭 피해자라고 밝히며 "잠재워져 있던 기억들이 다시 이 사건으로 깨어난 사람들은 왜 황영웅 씨 노래를 들어야 되는 거냐"고 말했다.
한편 '실화탐사대'는 황영웅의 입장을 듣기 위해 연락을 취했지만 연락되지 않았다. 대신 황영웅의 친한 친구라는 한 남성은 황영웅이 일진들과 어울린 것은 사실이지만 학폭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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