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제공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은 그동안 진행이 중단됐던 궁궐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20일부터 순차적으로 재개한다고 18일 밝혔다.
우선 문화재청은 창덕궁 달빛기행과 궁중음식을 곁들여 경복궁을 야간에 탐방하는 경복궁 별빛야행, 궁중병과를 체험하는 경복궁 생과방 운영을 재개한다.
이달 21일부터 시작하는 ‘경복궁 별빛야행’은 ‘흥례문-외소주방-교태전-집경당-경회루’로 이어지는 기존 탐방‧체험 코스를 변경해 경복궁 북측 공간의 중심인 국립민속박물관(경복궁 출입구)-외소주방-장고-집옥재-건청궁-향원정’으로 새롭게 바꿨다. 새 코스에는 지난 2018년 11일부터 올해 10월까지 실시된 3년여의 복원 공사를 통해 새 단장을 마친 향원정이 포함됐다.
또 창덕궁에서는 21일부터 ‘달빛기행’을 만날 수 있다. 창덕궁 달빛기행에서는 기존 조별 도보 이동방식은 그대로 유지하되 조별 인원을 기존 25명에서 20명으로 줄여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경복궁 생과방’도 오는 20일부터 관람객 안전과 대기 시간 불편 등을 고려해 전면 사전예약제로 재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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