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아이들 코앞에서 ‘탕탕’…뉴욕 총격사고 현장 영상 공개
1,418 4
2021.06.19 18:29
1,418 4
https://img.theqoo.net/kbakQ

https://img.theqoo.net/oInDP

https://img.theqoo.net/ceQkw

미국 뉴욕에서 또 한 건의 충격적인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뉴욕타임스, CNN 등 현지 언론의 18일 보도에 따르면 전날 뉴욕주 브롱크스의 한 도로에서 검은 마스크로 얼굴 전체를 가린 남성이 불특정 다수에게 총기를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용의자 중 한 명은 브롱크스의 한 오토바이 가게에서 스쿠터를 훔쳐 달아나던 중 행인을 향해 총기를 발사했다.

10세 여자아이와 5세 남자아이 두 명은 당시 함께 거리를 걷다가 총소리를 들었고, 미쳐 몸을 피하기 전에 용의자에게 쫓기던 피해자와 부딪혔다.

용의자는 피해 남성을 뒤쫓아와 계속 총을 발사했고, 눈앞에 아이들이 있는 것을 확인한 피해 남성은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몸을 날렸다. 이 과정에서도 용의자는 총격을 멈추지 않았고, 피해 남성은 쓰러진 채로 몇 발의 총을 더 맞았다.

용의자는 아이들과 쓰러진 피해 남성을 향해 총격을 이어갔다. 어린아이 두 명은 용의자와 불과 몇 m 떨어진 곳에서 목표물이 됐지만, 불행 중 다행으로 총에 맞지 않았다.

이후 용의자는 공범과 함께 현장에서 도주했고, 피해 남성은 현장에서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그는 등과 양쪽 다리에 총상을 입고 현재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함께 있던 아이들은 부상을 피하고 목숨을 건졌지만, 충격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은 사건 당시의 모습을 담은 폐쇠회로(CC)TV 영상을 공개하고, 용의자의 신원을 파악하고 있다. 또 “이번 사건은 특별한 동기가 없었으며, 피해 남성을 의도적으로 표적삼아 벌인 총격 범죄”라고 밝혔다.

한편 미국 총기폭력 기록 보관소에 따르면 6월 한 달 동안 뉴욕 전역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은 150건에 달한다. 현지에서는 이번 사건이 코로나19 봉쇄 완화가 시작된 이후 뉴욕에서 벌어진 가장 끔찍한 폭력사건이라며 우려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지난 6개월 간 뉴욕에서 벌어진 중범죄 폭행 사건은 지난해 동기 대비 8% 증가했고, 강간은 10%, 강도 사건은 이번 달에만 40% 가까이 증가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이후 총기 규제를 위한 법안 마련을 촉구하고 있지만, 의회 논의는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CNN은 “올 한 해동안 미국에서는 280건 이상의 대규모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면서 총격 사건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1/0003195345?sid=104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세상의 주인이 바뀌었다!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예매권 증정 이벤트 332 04.24 36,199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569,948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040,707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3,830,34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320,075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322,45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3 21.08.23 3,415,56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7 20.09.29 2,253,60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44 20.05.17 2,970,48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535,09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7,910,52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392821 유머 노래방은 노래를 듣는 곳일까 하는 곳일까 13:55 45
2392820 유머 오바오 임모가 안 멈춰줘서 토라진듯한 후이🐼 13:55 181
2392819 이슈 🐱 한국말은 할 줄 알아요? 한국말을 알아요? 13:54 172
2392818 유머 창이 얼굴 꿰뚫은 거 아님.jpg 9 13:53 502
2392817 이슈 [여고추리반3] 시리즈 역사상 처음으로 OOO 캐릭터 등장함 (NPC 스포일러 있음) 5 13:53 502
2392816 이슈 ??? : 닝닝아 커피야? 나야? 12 13:51 612
2392815 이슈 이번주 인기가요 라인업 (새MC들 첫방송날) 4 13:50 482
2392814 유머 미쳤다...사장님 강아지에요?.jpg 10 13:50 1,439
2392813 이슈 하이브 직원 'BTS 활동중단' 미리 알고 주식 팔았는데…'민희진의 난'은? 5 13:49 682
2392812 기사/뉴스 ‘월드 리베로’ 46세 최고령 여오현, 현역 은퇴→IBK기업은행 수석코치로 새 출발.gisa 7 13:49 365
2392811 이슈 뉴진스-아일릿 느낌 72 13:49 4,453
2392810 이슈 무서운 AI 음성 합성.. 2 13:48 491
2392809 기사/뉴스 이찬원 “아나운서 되려고 신방과 지원, 다 떨어지고 경제학과 가”(가요광장) 3 13:48 308
2392808 유머 수제 와플콘 1 13:47 220
2392807 이슈 어느 인스타툰 작가가 운동 안하고 27kg 감량한 썰 19 13:47 2,627
2392806 이슈 민희진 기자회견 3가지 감정 한장요약 10 13:46 2,203
2392805 이슈 민희진 기자회견 참석한 기자 "기자회견의 공식을 깼다." 133 13:44 10,076
2392804 유머 뉴진스 토끼 민희진ver 16 13:43 2,766
2392803 이슈 호카손 - 재조명이 시급한 민희진 발언 “뉴진스는 일본 영향 안 받음” 5 13:43 960
2392802 이슈 하트시그널4 짝사랑 관련 반응좋았던 명대사 1 13:42 9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