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youtu.be/SModbIhE8J8
(서울=연합뉴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무력 충돌이 사흘째 이어지는 가운데 유대인들이 아랍인 운전사를 집단으로 폭행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12일(현지시간) 밤 이스라엘 텔아비브 외곽 도시 바트얌에서 유대인 수십 명이 아랍인 운전사를 에워싸고 무자비하게 공격했다고 13일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당시 촬영된 영상을 보면 아랍인 운전사가 모는 승용차는 인파를 뚫고 후진과 전진을 시도하다 결국 다른 차량을 들이박고 멈춰 섰는데요.
화난 유대인들이 몰려와 운전사를 차에서 끌어내고는 도로 바닥에 눕힌 채 얼굴과 온몸을 무차별 구타했습니다.
운전사는 금세 피투성이가 됐고 차량도 앞 유리창이 박살나는 등 곳곳이 파손됐습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아랍인 운전사가 먼저 다른 사람들을 치려고 했다고 현지 매체들이 전했습니다.
로켓포 공격과 전투기 공습을 주고받으며 격화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무력 충돌은 시간이 갈수록 유대인과 아랍인 간의 충돌로 번지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지중해 연안 도시인 롯, 하이파, 아크레 등에서도 차량을 파손하거나 불을 지르는 등 폭력 사태는 확산하고 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최수연>
<영상: 로이터>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2391274?sid=104
(서울=연합뉴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무력 충돌이 사흘째 이어지는 가운데 유대인들이 아랍인 운전사를 집단으로 폭행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12일(현지시간) 밤 이스라엘 텔아비브 외곽 도시 바트얌에서 유대인 수십 명이 아랍인 운전사를 에워싸고 무자비하게 공격했다고 13일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당시 촬영된 영상을 보면 아랍인 운전사가 모는 승용차는 인파를 뚫고 후진과 전진을 시도하다 결국 다른 차량을 들이박고 멈춰 섰는데요.
화난 유대인들이 몰려와 운전사를 차에서 끌어내고는 도로 바닥에 눕힌 채 얼굴과 온몸을 무차별 구타했습니다.
운전사는 금세 피투성이가 됐고 차량도 앞 유리창이 박살나는 등 곳곳이 파손됐습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아랍인 운전사가 먼저 다른 사람들을 치려고 했다고 현지 매체들이 전했습니다.
로켓포 공격과 전투기 공습을 주고받으며 격화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무력 충돌은 시간이 갈수록 유대인과 아랍인 간의 충돌로 번지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지중해 연안 도시인 롯, 하이파, 아크레 등에서도 차량을 파손하거나 불을 지르는 등 폭력 사태는 확산하고 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최수연>
<영상: 로이터>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2391274?sid=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