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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폭력은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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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7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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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psychiatric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22452

정신의학신문



데이트폭력의 가해자와 피해자는 결국 어떻게 될까?

놀랍게도 이 중 45%가 결혼으로 이어진다고 한다. 데이트폭력을 당하면서도 왜 결혼하는 것일까? 남녀의 대답이 비슷했다. 첫 번째 이유가 ‘결혼을 못 할 정도는 아니라고 판단해서’(남자 41.8%, 여자 41.2%)였고, 두 번째가 ‘상대방을 계속 사랑한다고 느껴서’(남자 34.7%, 여자 21.6%)였다.

가해자는 때리는 데 익숙해져 폭력을 사랑이라 믿기에 결혼하는 게 당연하고, 피해자는 맞는 일이 습관이 되어 폭력이 생활이라 믿기에 결혼을 받아들인다. 결혼하기 싫어도 상대방이 두려워 결혼하는 사례도 있다. 데이트폭력이 상당 부분 가정폭력으로 이어지고, 가정폭력은 폭력의 대물림이 일어난다는 점에서 여간 심각한 일이 아니다.

 

데이트폭력에서 벗어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첫째, 맨 처음 폭력이 시작되었을 때 단호히 대응해야 한다. 언어폭력도 폭력이다. 가해자가 자신의 행동이 폭력임을 인정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받아야 한다.

둘째, 가해자와 공간적, 시간적, 심리적으로 분리되어야 한다.

셋째, 혼자서 고민하지 말고 부모나 상사나 선배 등 믿을 만한 주변 사람이나 관계기관에 연락해 도움을 받는 게 좋다. ‘112’나 여성 긴급 상담 전화 ‘1366’번으로 신고해도 된다.

넷째, 자신을 비난하면 안 된다. 내가 못나서, 내가 빌미를 줘서, 내가 원인을 제공해서 폭력이 일어난 게 아니다. 자신을 비난함으로써 폭력을 용인하려는 태도는 옳지 않다.

다섯째, 폭력 직후가 아니면 확보하기 어려운 증거를 자세히 기록하고, 녹음이나 문자 등의 자료를 남겨두는 것이 좋다. 이를 토대로 법원에 접근금지가처분신청을 할 수도 있다.


기사의 요지는 근묵자흑되지 말고 빨리 도망쳐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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