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한국인의 머리 크기는 광복 이후 점점 더 커지고 있었다"
10,025 33
2020.10.20 14:53
10,025 33

누구나 한 번쯤 역사책 속 흑백 사진을 보고 우리 조상들의 얼굴과 요즘 한국인들의 생김새가 많이 달라졌다는 느낌을 받은 적이 있을 것이다.


쌍꺼풀진 큰 눈, 오뚝한 코, 갸름한 얼굴까지 점차 서양인을 닮아가는 듯하다.


평균 키도 점차 커지고 있다. 요즘 길을 걷다 보면 큰 키에 작은 얼굴을 가진 이들을 쉽게 볼 수 있다.


그런데 놀랍게도 예상과는 달리 한국인의 머리가 점차 커지고 있었다는 연구 결과가 있어 화제다.


ZjNxr.png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지난 2015년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한국인의 머리 평균 크기 연구 결과가 올라와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자료에는 연령대별로 남성과 여성의 평균 머리 수직 길이가 담겼다.


남성의 경우 35~39세의 머리 수직 길이는 211.85mm였으며 30~34세의 경우에는 약 1.24cm가 길어진 213.09mm였다.


20대를 살펴보면 25~29세는 30대 초반보다 4.03mm가 길어져 217.12mm를 기록했으며 20~24세는 거기에 무려 5.63mm가 커진 222.75mm로 확인됐다.


XqZqe.png

여성도 마찬가지였다. 35~39세는 204.09mm였고 30~34세는 0.3mm가 길어진 204.39mm, 25~29세는 7.86mm가 길어진 212.25mm, 20~24세는 여기서 0.42mm가 더 커진 212.67mm로 나타났다.


나이가 어릴수록 머리 길이가 점점 길어진 것이다.


이와 같은 연구는 지난 2018년에도 화제가 된 바 있다.


당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해부학교실 유임주 교수는 한국인이 일제강점기와 6·25전쟁, 산업화 등을 거치면서 머리 크기가 커졌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ofFuN.png

연구 결과 1930년대에 태어난 한국인보다 1970년대에 태어난 한국인의 두개강 부피와 머리뼈 높이, 너비 등이 6% 커진 것으로 확인됐다.


유임주 교수는 "1970년대는 사회가 안정되고 경제성장을 이룩하면서 적정한 영양이 공급돼 신체적 변화가 일어난 것이라 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니 자신의 머리가 크다고 너무 낙담하지 말자. 머리 크기가 커졌다는 것은 우리나라가 성장을 이루고 있다는 뜻일지도 모르니 말이다.



https://www.insight.co.kr/news/308195

목록 스크랩 (0)
댓글 3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려 x 더쿠] 머리숱 부자 고윤정처럼, 촘촘 정수리♥ 여자를 위한 <려 루트젠 여성 탈모샴푸> 체험 이벤트 216 00:05 6,341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586,382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340,61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737,256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855,63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5 21.08.23 3,574,11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426,91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58 20.05.17 3,140,06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705,92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089,12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06852 이슈 미국 인종별 소득 09:50 2
2406851 기사/뉴스 [단독]트와이스 나연, 6월 14일 솔로 컴백 확정..권은비와 '서머퀸' 대전 2 09:49 92
2406850 이슈 전자레인지 당근하다가 결혼까지 생각하는 가비 1 09:48 427
2406849 유머 직원이 일 안 하고 잠만 자는데 자를 수가 없어 6 09:46 979
2406848 이슈 절대 부정 못할 세븐틴 입덕 납치 영상 TOP 10 20 09:39 730
2406847 기사/뉴스 “틀리면 평생 부르지마” 딘딘, 대표곡 ‘딘딘은 딘딘’ 지킬까(1박2일) 09:39 210
2406846 유머 고양이가 사라지는 마술 3 09:36 316
2406845 이슈 더 시즌즈 나올때마다 기깔나게 듀엣곡 말아오는 도경수.ytu 9 09:36 274
2406844 유머 고양이 알약 넣는 것에 집중하다가 8 09:35 980
2406843 이슈 동네 어르신들께 한우 오마카세를 해드린 유튜버.ytb 10 09:31 1,093
2406842 이슈 어제 본 사람들한텐 생각보다 괜찮았단 반응 많았던 예능 프로그램 14 09:29 2,414
2406841 유머 어제자 뱃살이의 뱃살 🐼 21 09:28 2,424
2406840 이슈 병맛인데 중독성 있는 거 같은 까르보불닭 일본 광고 4 09:22 1,058
2406839 이슈 내가하면 닛몰캐쉬될 것 같은데 이 언니가해서 개 멋있어보임.ytb 09:22 1,044
2406838 유머 야구선수가 흔쾌히 싸인 해준 이유 11 09:22 1,964
2406837 유머 4월 30일을 마지막으로 아직 공개되지 않은 푸바오 ㅜㅜㅜㅜ 🐼 32 09:22 3,210
2406836 이슈 뉴진스 X 히로시 후지와라 6월 한국, 일본 라인프렌즈 팝업 예정 14 09:21 1,168
2406835 기사/뉴스 스타필드 번지점프 추락사…현장 알바생 등 3명 송치 6 09:21 2,888
2406834 이슈 [KBO] KBO리그 2024시즌 시청률 TOP 50(~5/10) 8 09:16 499
2406833 이슈 에스파 윈터 인스타그램 업데이트 🩵 폴로 랄프로렌 5 09:15 1,2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