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theqoo.net/XmFIL


이효리(28)가 무가당의 이은주(26)와 제시카에이치오(19)와 힙합 3인조 여성 그룹을 결성하려다 결렬됐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이효리는 정통 힙합 음악을 선보인 적은 없으나 솔로 1·2집에서 힙합을 바탕으로 한 댄스 음악을 선보이며 힙합에 대한 애정을 줄곧 드러내 왔다.

이효리가 이은주와 제시카에이치오와 그룹을 결성하려 했던 것도 힙합에 대한 애정 때문. 이은주와 제시카에이치오는 잘 알려졌듯 각각 스위티와 업타운의 멤버로 활동한 정통 힙합 그룹 출신이다.

젝스키스 이재진의 동생인 이은주는 2002년 여성 3인조 그룹 스위티에서 활동했다. YG엔터테인먼트 소속이던 스위티는 당시 '아 비 데어(I'll Be There)'를 발표, 한국의 TLC로 불리며 국내 가요 시장에서 앞서간 여성 힙합 음악을 들려줬다.

미국서 태어나 자란 해외파 래퍼 제시카에이치오는 2005년 솔로 1집 '겟업(Get Up)'으로 활동한 후 업타운의 객원 멤버로 활약했다. 업타운서 윤미래를 대신하며 랩과 노래를 훌륭히 소화했다.

이효리의 관계자는 "이은주·제시카에이치오와 함께 무대에 서면 부족한 면을 서로 보완할 수 있을 것이란 생각에서 기획된 프로젝트 그룹이다. 이효리가 의욕적으로 추진했다"면서 "소속사간 협상 과정에서 9월말 기획이 무산됐다" 설명했다.

이효리는 이은주·제시카에이치오와 11월 중순 힙합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었으나 매니지먼트 조율 과정에서 협상이 결렬됐다.



이은주는 그 양현석 와이프 이은주 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