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설명: 어쌔신 크리드란?
애니머스라는 가상현실 기계를 이용해 플레이어가 과거의 '암살단'이 되어 인류를 지배하려는 '템플 기사단'을 막아내는걸 체험하는 게임으로
어쌔신 크리드의 세계관에서는 인류의 모든 신화, 종교, 역사가 전부 암살단과 템플기사단의 싸움과 조작으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설명함.
여기서 암살단은 인류의 자유 의지를 수호하려는 비밀 결사, 템플기사단은 인류를 지배해 통제된 질서를 만드려는 비밀 집단.
약 8만년 전 지구에는 '이수'라고 불리는 선행 인류가 존재했는데,
이들은 '지식'이라 불리는 육감을 가져 물리법칙을 직관적으로 이해가능했고
그것을 바탕으로한 고도의 연산력과 뛰어난 기술력으로 이수 문명을 건설함.
이수는 다른 지구의 동물들처럼 진화를 거쳐 탄생한 생명체로, 완벽했으나 수가 많지 않았고
그래서 문명을 유지하기 위해 한 영장류를 잡아 자신들의 모습을 본떠 인간을 만들었는데,
그들을 노예로 부려먹기 위해 '에덴의 조각'이라는 도구들을 만들어냄.
에덴의 조각은 인류에게 심어놓은 신경물질을 통해 사람을 강제로 조종할 수 있도록 만드는 도구로,
이수종족은 인류라는 노예를 통해 더욱 번창하게 됨.
그런데 시간이 흘러 이수족과 인간 사이의 혼혈이 탄생하게 됨.
혼혈들은 에덴의 도구의 제어에 견딜 수 있었고, 또한 매의 눈이라 불리는 이수의 '지식'과 비슷한 능력을 쓸 수 있는 DNA를 가지게 됐음.
급기야 그들 중 일부인 아담과 이브가 에덴의 조각 중 하나인 선악과(The Apple)를 훔쳐 도망가는 사건이 발생함.
그들은 에덴의 조각을 이용해 이수족들의 억압에 반발심을 가지고 있던 인류를 이끌어 이수를 향한 전쟁을 시작했음.
뛰어난 기술력을 가졌지만 소수종족이던 이수와 미개하지만 다수였던 인류의 전쟁은 계속되었는데,
전쟁와중, 이수종족은 지구를 덮치게될 대규모 태양풍에 대해서 뒤늦게 알게되었고
막기위한 기술력은 있었으나 시간이 부족한 상황이였기에 예정대로 태양풍은 지구를 휩쓸게 됨.
그때문에 발생한 지구의 이변으로 양쪽은 서로 멸종직전까지 몰렸지만,
인류는 아직도 1만명이상이 생존해 있었고 이수는 정말 소수의 인원만이 살아남았기에 이수는 생존을 위해 인류에게 협력하기로 함.
이게 인류 4대문명의 시작이고 살아남은 인류는 남은 이수의 지식에 감복해 그들을 신으로 모시게됨.
그것이 서로 떨어져 교류가 적었을 인류사이에 공통된 신화나 전설이 발견되는 이유임
전지전능한 신, 신을 본따만든 인간, 창조설, 신이 가진 강력한 도구, 신들의 승천, 하늘의 심판과 세계의 멸망
이러한 신화의 공통요소들은 감춰진 이수 종족의 존재 뒤에서 실제로 있었던 일임.
이후 끝내 이수종족은 수명이 다해 세상에서 멸종하고 인류의 역사가 시작됨.
하지만 문제는 이수의 유물인 에덴의 조각이 아직 세상에 많이 남아 있었다는 것.
생존한 인류 사이엔 새로운 분열이 생겨나는데 바로 아담과 이브의 자식인 카인이 동생 아벨을 죽이고 선악과를 가로채는 사건이 발생한것.
카인이 보기에, 인간은 애초에 노동을 목적으로 이수족에 의해 창조된 도구들인 만큼
'누군가 인류를 이끌지 않으면 혼란에 빠져들 수밖에 없다'는 생각을 했고
또한 한때 인류를 노예로 부렸던 이수 민족을 아무 비판 없이 다시 신으로 모시는 행위는 더더욱 이해할 수 없는 것이었으므로
카인과 그의 추종자들은 인간을 노예로 삼던 거짓 신인 이수를 그들의 유산(에덴의 조각)으로 지배하고자 했음.
그래서 카인은 아벨을 죽이고 선악과를 탈취한 것.
이것이 이후 '고대 결사단', '템플 기사단', '앱스테르고' 등으로 불리는 집단의 탄생임.
이 다국적 비밀결사는 질서와 안정을 최우선으로 추구하며 에덴의 조각을 통해 인류를 통제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음.
그들은 강한 선민의식과 권력 지향성을 가지고 시대마다 각계의 종교 지도자, 정치가, 상인, 군인 등의 권력의 핵심에 자리잡아
그 권력을 바탕으로 목적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고, 또한 부와 권력에 가까이 있다보니 부정부패에 물들어 악행을 저지르는 경우가 많아짐.
때문에 이들에게 대항하여 인류의 자유 의지를 최우선의 가치로 여기고 수호하려는 신념을 지닌 암살단, 어쌔신도 함께 탄생함.
암살단은 템플러에 맞서 자유 의지를 수호하고 만인의 평등을 지향하며 에덴의 조각이 악용되지 못하게 보호, 파괴하는 등의 목적을 가지고 행동함.
그 의지가 바로 게임의 제목인 어쌔신 크리드=암살자의 신조임
둘은 질서와 평등, 평화를 목적으로 한다는 점에선 뿌리가 같지만 수단이 다르다는 점이 세계관 내에서 항상 강조됨.
이후 인류의 역사는 반복되는 암살단과 템플러의 영원한 대립에 의해 쓰여지게 됨.
기원전 중동에서는 모세가 에덴의 지팡이를 이용해 바다를 갈라 이스라엘 사람을 이끌어 이집트를 탈출하고(출애굽기)
이후 에덴의 수의와 선악과를 가진 예수 그리스도가 각종 기적을 일으키며 사람들을 이끌은 것이 기독교의 시초가 됨.
암살단의 협력자였던 예수는 에덴의 조각을 노린 로마 제국의 결사단원들에 의해 죽게되지만 에덴의 수의의 능력으로 3일동안만 부활함.
결사단이 주류인 로마 제국 상류층은 암살단에 가까운 교리를 많이 가진 기독교를 처음에는 탄압했지만
이후 종교가 인간을 통제하는데 얼마나 매력적인지 알고 있던 결사단이 로마에서 기독교를 인정함과 동시에
기독교가 주류종교가 되자 내부에 결사단원을 풀어 종교지도자들을 회유,
이내는 교황에 결사단원이 즉위하는등 기독교도 결사단의 도구로 타락했음.
동시에 고대 결사단은 이름을 '템플 기사단'으로 변경, 유럽의 주류종교인 기독교의 위세를 받아 영향력을 각 나라로 확대함.
암살단 또한 이를 막기위해 역사속에서 많은 활약을 펼쳤는데 알렉산더 대왕의 암살을 시작으로
기원전 중국에서는 암살단원 '웨이 유'에게 진시황이 암살당했고(이후 템플 기사단에 의해 병사로 조작됨)
동시기 서양에서는 결사단원인 로마 황제 율리우스 카이사르와 이집트의 클레오파트라등이 암살단에게 암살당함.(게임 어쌔신 크리드:오리진)
이후 에덴의 칼을 가진 잔 다르크 등의 인물이 나타났다가 조각을 노린 템플러에 의해 화형당할뻔 하기도 하고(직전에 암살단에게 구출됨)
일본에서는 암살단에게 템플러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피살당하기도 하는등 (역시 병사로 조작됨)
역명높은 독재자나 지도자들을 하나하나씩 제거하고 조각을 보호함으로써 인류를 지키려고 애씀.
근대에 들어서는 암살단과 기사단이 프랑스에서 대혁명이 일어나자
평등과 혼란이라는 서로의 목적을 위해 잠시 협력하기도 하였고 (게임 어쌔신 크리드:유니티)
중간에 템플러였던 나폴레옹이 에덴의 조각을 이용해 유럽을 지배하려다 실패하기도 했음.
북미 대륙에선 암살단의 지원을 받은 조지 워싱턴이 독립전쟁에서 승리, 미합중국을 건설함.(게임 어쌔신 크리드 3)
그리고 현대. 템플 기사단은 앞서 말 했듯 권력을 잡기 위해 시대마다 다른 이름으로 존재했고,
현대에는 앱스테르고라는 다국적기업을 통한 자본과 과학으로 인류지배를 시도하게됨.
이 기업의 설립배경에는 20세기 초반 당시 미국의 기업가이자 템플 기사단원인 토마스 에디슨, 헨리 포드와 같은 거대 자본가들이 있었음.
에디슨은 테슬라가 가진 에덴의 조각을 빼앗기 위해 테슬라의 사업과 명성을 조작을 통해 묻어버리고 이후 조각을 얻는데 성공.
기사단은 평등을 전파하려한 링컨과 존.F.케네디 미국 대통령 등을 암살하기도 하고,
인도에서는 마하트마 간디가 에덴의 조각을 이용해 인도독립을 이끌다가 역시 템플러에게 암살당했음.
템플 기사단은 끝내 세계를 완전히 통제하기 위해 기사단원인 루즈벨트, 처칠, 히틀러, 스탈린 등을 모아 세계 2차대전을 일으켰으나
에덴의 조각을 받은 히틀러와 스탈린이 암살단에게 처단되고 2차대전을 통한 '혼돈 뒤의 인류질서 확립'은 실패하게됨.
이후에 앱스테르고는 노선을 바꿔 자본력과 밀실정치를 바탕으로 세계를 자본주의로 통제하려 시도했고
동시에 NASA를 통하여 아폴로 11호를 달에 보내 그곳에 있던 에덴의 조각을 회수하기도 하는등 활발하게 행동을 펼치기 시작.
21세기의 템플 기사단=앱스테르고는 인공위성, 전화, 인터넷, 라디오 등의 모든 통신수단을 통해 전인류를 감시하고 있고,
대중이 그것을 눈치채거나 반발하지 않도록 TV, 영화 등의 대중매체를 통해 사람들이 행복한 삶을 누리고 있다고 세뇌하고 있음.
이러한 정보력과 자본력을 바탕으로 전세계의 고위층은 템플 기사단원으로 도배된 상태이고
현대에선 암살단에게 압도적인 우위를 점유한 상황.
마지막으로 DNA 속에 있는 조상의 기억을 탐색함으로 에덴의 조각을 찾아낼 수 있는 기계의 제조, 애니머스 프로젝트를 개시.
실험체를 통해 조각의 위치를 얻는 한편 애니머스를 개조해 '어쌔신 크리드'라는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가정용 게임기로 판매해서
게임을 시키며 몰래 게이머들을 템플 기사단원으로 세뇌할 뿐만 아니라 조각의 위치를 알기위해 정보를 앱스테르고 본사로 보내고 있음.
이런 장대한 인류사를 거치며 게임이 시작되는 곳은
일반인으로 살고있던 암살단의 후예
데스몬드 마일즈가 앱스테르고 본사에 납치되어 강제로 애니머스에 들어가
전설속 암살자인 알타이르 이븐-라 아하드가 되어 에덴의 조각의 행방을 찾고,
이후 암살단에게 구출되어 그 조각을 지켜내는 과정이 어쌔신 크리드 1의 시작임.
이런 세계관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는
매 작품마다 수백만장 이상이 팔리는 흥행 인기 게임이고, 설정만을 모아 정리하고 파는 팬도 많음.
또한 높은 고증을 거친 유적과 당시 거리 모습의 재현으로 관광 게임이라는 별명도 있음.
유럽여행을 생각하고 있는 덬이 있다면 어쌔신 크리드를 즐겼을 때 '아 이거!'하고 떠오르는 일이 많아질거임.
어쌔신 크리드는 기본적으로 시리즈물이긴 하지만 각각 체험하는 시대나 주인공이 다르기에 어느 작품을 고르더라도 큰 문제는 없는 작품이야.
현재 어크의 가장 최신 작품은 고대 그리스에서 에덴의 조각을 수집하며 교단에 맞서는 주인공을 체험하는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
시리즈중 가장 호평받는 작품으로는
르네상스 당시 이탈리아를 배경으로하는 어쌔신 크리드 2(=에지오 트릴로지)
신대륙 식민지 시절의 해적을 체험하는 어쌔신 크리드 4:블랙 플래그
고대 그리스를 배경으로, 혼돈을 가져오려는 교단을 처치하는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
등의 작품이 있음.
어쎄신크리드를 매 작품마다 재미있게 플레이하는 팬의 입장에서 정말 좋아하는 부분을 정리해봤고
이거보고 새로 시작하는 덬이있다면 즐기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거 같아.
그럼 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