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 경주종합개발계획의 일환으로 시작된 대릉원 일대 계림로 조성사업.
경주를 제일의 관광도시로 만들기 위한 고분발굴과 더불어 그 일대 도로공사도 같이 진행되었다.
그러나 그것은 단순한 도로 공사가 아니었다. 땅을 파기만 하면 무덤이 나왔던 것이다.
거대왕릉과는 달리 모두 중소형급 작은 무덤이었지만, 그 안에서는 신라의 화려한 면모를 보여주는 놀라운 유물들도 함께 출토되었다.
우리나라 보물 635호로 지정된 '경주 계림로 보검'인데
박혀있는 석류석 원산지는 체코로 추정되고,
세공 방식은 로마 계통으로 추정되기 때문에 동유럽쪽에서 만들어진 것 같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