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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브아걸 식스센스 발매 당시 인터뷰 모음.txt (스압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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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0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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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년2개월만에 돌아왔다…걸그룹 맏언니 ‘브아걸’

지금은 브아걸 하면 섹시댄스
이번 앨범엔 보컬그룹인 우리의 가창력 뽐내
컴백 부담에 녹음하고 두번이나 엎었는데
공개 후 ‘브아걸의 대란’ 댓글에 뿌듯했죠


“‘아브라카다브라’보다 더 좋은 음악을 만들기 위해 녹음했던 음악을 두 번이나 엎었죠.”

3집 ‘아브라카다브라’의 인기가 워낙 높다 보니 그만큼 사람들의 기대는 컸다. 자연 그들의 부담도 상대적으로 커져만 갔다.

브라운아이드걸스(이하 브아걸), 걸 그룹 가운데 ‘맏언니’로 통하는 그들이 2년2개월 만에 4집 ‘식스센스(SIXTH SENCE)’로 돌아왔다. 짧으면 3개월 만에 새로운 음악을 발표하는 걸그룹의 활동 주기에 비해 2년은 제법 긴 시간이다.

“주위에서 너무 오래돼서 잊혀질까 봐 두렵지 않느냐고 하는데 그것보다 더 좋은 음악으로 돌아와야 한다는 부담이 더 컸어요. 원래는 1월 초 나오기로 했는데, 완성도를 높이다보니까 시간이 더 길어졌죠. 작업이 다 끝난 음악을 두 번이나 엎었으니까요. 스트레스가 심해서 수명이 단축된 것 같아요.”(제아)

하지만 기대에 부응하겠다는 책임감을 갖고 공들여 만든 음악은 그 노력에 답하는 결실로 돌아왔다. 타이틀 곡 ‘식스센스’는 27일 현재까지 각종 온라인음원사이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역시 브아걸”이라는 찬사를 듣고 있다.

“음원 공개 후 ‘브아걸의 대란’ 이라는 댓글을 봤어요. 뿌듯하더라고요. 막연하게 ‘멋있는 노래’를 부르고 싶어 다시 녹음을 하곤 했지만 이러다가 ‘나오기는 하는 건지’하고 불안했어요.”(미료)

“‘브아걸’이 컴백한다는 소식이 처음 전해졌을 때 ‘전자음에 또 댄스 음악이겠지’ ‘섹시한 춤을 추겠지’ 이런 말을 많이 들었어요. 그 예상을 깼다는 것이 가장 기뻤죠.”(가인)

‘식스센스’의 음악은 비장하다 못해 무겁다. 내지르는 창법은 ‘이게 라이브로 가능할까’ 할 정도로 고음이고, 춤도 섹시한 느낌보다는 절도있는 군무가 특징이다. “강하게 보이고 싶었어요. 예쁘다는 말을 들으면 좋겠지만, 그런 욕심을 버리고 정글에 사는 강한 여자들이나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강조했어요. 그래서 섹시한 춤보다 라이브와 고음에 비중을 뒀고요. 이제는 모르는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 저희 라이브가 강한 보컬그룹으로 시작했잖아요. 하하하.”(나르샤)

최근 이들의 고음은 인터넷에서 ‘돌고래 창법’으로 화제가 됐다. 거침없이 내지르는 목소리가 고주파와 같다고 해서 붙여졌다.

“힘들어 죽겠어요. 매번 어떻게 라이브로 할지 걱정이 태산이에요. 저희도 부르기 벅차고 힘든데 팬들은 오죽하겠어요. 하하하. ‘아브라카다브라’도 처음엔 부르기 어렵다고 했는데, 다들 쉽게 따라 부르고 좋아해주셨던 것처럼 느껴주셨으면 합니다.”(미료) 


기사 전문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382&aid=0000011746


-신곡 반응이 좋다. 음원 사이트 ‘올킬’ 분위기다.
“걱정 많이 했는데 음원이 공개되자마자 많은 분들이 관심을 보여주셨다. 보람차고 힘이 난다.”(미료)
-앨범이 많이 늦어졌다
“콘셉트를 계속 고민했다. 10곡 정도를 녹음했다가 바꾸곤 했다.”(제아) “올해 초에 나오려고 했는데 늦어졌다. 기왕 늦어진 것 보다 알차게 해서 나가자고 했다. 그러나보니까 2년이나 걸렸다.”(나르샤) 
-부담감도 심했을 것 같다. 
“녹음할 때 가위까지 놀렸다. 제 정신이 아니었다.”(제아) “2년 동안 감기 한 번 안 걸렸는데 이번 컴백 앞두고 몸이 안 좋다.”(가인) “긴장이 몸에서 나타난다. 이렇게까지 목이 안 좋았던 적이 없다. 확실히 부담을 느끼나보다.”(나르샤)
-뮤직비디오가 독특하다. 멤버 각자의 콘셉트는 어떻게 정했나.
“나는 살쾡이처럼 할퀴는 콘셉트다. 날이 서 있는 느낌이라 남자들이 싫어할 것 같다.”(나르샤) “에너자이저가 되어야 한다. 메시지를 파트에서 에너제틱하게 하려고 노력했다.”(제아) “뮤직비디오에서 나는 묶여 있다. 풀어주면 큰일 날 것 같은 분위기…”(가인) “나는 저항군 대장 같은 느낌이다. 그것을 랩으로 표출한다.”(미료)
- 몇몇 멤버들은 이미 30대에 접어들었다.
“체력적으로 힘들다. 몸보신을 해야 한다.”(미료) “나이가 많은 것이 무기일수도 있다. 다른 어린 걸 그룹이 이런 콘셉트를 하면 대중이 받아들이기 어려웠을 것 같다. 브아걸이니까 이해해주더라.”(제아)
-소속사에서 투자를 상당히 많이 한 느낌이다.
“‘아브라카다브라’ 이후 원 없이 투자를 해줄테니 잘하라고 하더라.”(미료) “회사에 작곡하는 분들이 많다. 투자는 그들의 자존심이다. 우리는 쉽게 가지 않는다.”(나르샤) “대중의 트렌드를 따라가기보다는 우리가 해야 하는 음악에 충실하고 싶다.”(미료)


기사 전문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022&aid=0002312062


"이번 컴백을 한 마디로 정리하자면 오감의 만족을 뛰어넘는 육감만족이죠. 앨범 제목처럼 '식스센스(Sixth Sense)말이에요. 이제 어느덧 중견(?) 걸그룹이 됐기 때문에 그에 걸맞는 모습을 보여주려 많이 노력했어요"(미료)
"'아브라카다브라'가 워낙 많은 사랑을 받았잖아요. 그래서 그걸 뛰어넘는 음악을 보여줘야한다는 강박관념이 좀 있어요. 대중의 기대치가 있는데 만족시켜드리려면 노력이 필요하잖아요"
때문에 컴백은 예정 날짜보다 무려 8개월이나 늦춰졌다. 시기가 성공과 실패를 좌우하는 만큼 고민의 시간도 늘어났다. "브아걸은 여전히 '아브라다카브라'의 이미지가 강하죠. '식스센스'가 그걸 뛰어넘었으면 좋겠어요. 노래와 더불어 퍼포먼스도 갖춰진 곡이라 자신있어요"(가인)
가인은 컴백곡 '식스센스'의 무대를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것처럼 완벽하게 연출하고 싶은 욕심이 있다고 밝혔다. 음정과 멜로디가 완벽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다. 아이돌 그룹이지만 곡에 대한 이들의 고민은 누구보다 진지하고 무거웠다.
멤버들은 한결같은 목소리로 '식스센스'를 자랑하는데 여념이 없었다. 하지만 센 곡인 만큼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번 곡의 충격이 어떤 이들에게는 좋을 수도 있고, 어려울 수도 있을 거에요. 어떤 면에서 '식스센스'는 브아걸에게 도전이에요. 첫 무대를 보시고 평가해주셨으면 합니다"(가인)
하지만 자신이 넘친다. 이들의 말처럼 '식스센스'는 오감을 넘어 육감을 만족시킬 곡이기 때문이다. 가히 성인돌만이 가질 수 있는 자신감이다. 브아걸은 신곡 뮤직비디오에도 큰 공을 들였다. 혹시 동명의 영화처럼 엄청난 반전이 숨어있는 것은 아닐까.
이에 대해 가인은 "브아걸의 뮤직비디오에는 항상 반전이 있었어요. 이번 역시 그렇죠. 하지만 해석하기에 따라 다르고 보는 사람들마다 다를 거에요"라고 귀뜸했다. 한 마디 한 마디 신곡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진정 대중의 육감을 건드릴 기세다.


기사 전문 http://tvdaily.asiae.co.kr/read.php3?aid=1316736000207270003#rs


“ ‘식스센스’는 가장 스케일이 큰 곡이다. 악기와 보컬들의 음역대가 많아 듣는 사람을 제압할 정도로 버라이어티하다. 일반적으로 스케일을 줄이는데 우리는 반대로 갔다. 보컬과 악기들이 서로 싸우는 느낌이다. 보컬이 악기와 싸워 이긴다. 치열하게 싸우는 게 포인트다. 그 속에는 억압에 대한 저항이 있고 자유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나르샤)

“처음 ‘식스센스’를 듣고 멤버 모두 놀랐다. ‘멍 때렸다’고나 할까. 후반부 미료 랩에 오면 전달력이 확 생긴다. 이민수 작곡가는 어떤 멤버가 어떤 파트에 어울릴지를 잘 알고 있다.”(나르샤)
“ ‘식스센스’의 포인트는 비주얼이나 안무보다 음악에 더 둬야 한다. 전투적인 걸 많이 담아서 들어보면 그 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컴백하면서 브아걸이 보컬그룹임을 자랑하고 싶었다.”(제아)

“브아걸이 아이돌로 분류될 때는 민망하다. 어중간하다.”(미료) 
“여기도 아니고, 저기도 아니다. 뚜렷한 색깔이 없다. 정체성이 혼란스러울 수 있지만 그게 장점이다. 나는 성인돌이다. 아이돌과도 잘 어울리고, 성숙한 걸 원할 때도 잘 어울린다. 댄스와 발라드 다 할 수 있다. 다양성이 장점이다.”(나르샤)
“1집과 2집에서 혼란이 있었다. 당시에는 ‘아브라카다브라’ 같은 대중성이 강한 노래가 어울릴까 하는 이야기도 있었다. 우리는 비대중적인 노래도 많이 했다. 그러면서 양쪽 스타일을 대등하게 표현할 수 있는 브아걸의 색깔이 생긴 것 같다.”(가인) 
“브아걸 음악을 관통하는 말을 한 단어로 설명할 수 없다. 한 분야에 국한되지 않는다. 하얀 도화지?”(제아)

이들은 “이번 음반이 ‘아브라카다브라’에 비해 대중성은 조금 떨어질지 몰라도 음악성은 더 있다”고 말한다.


기사 전문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112&aid=0002229123


https://twitter.com/I_Demeanor/status/1161915015051395075?s=09


브아걸 컴백 원래 상반기라고 기사 많이 났었는데 늘 그랬던 것처럼 연기 됐어

빠르면 다음달, 늦어도 올해 안에는 나올 거라고 궁예 중

ง ᵕᴗᵕ)ว  앨범 나오면 많이 들어줘 ❣️


tpjed

브덬 가슴 바운스바운스 
❣️ 하나 소원이 있다면 2012년(19금 콘서트) 이후로 무려 7년 동안 콘서트가 없었는데 이번에 제발 보고 싶음 (´;︵;`)

tmi 미성년자라 콘서트 못갔던 원덬, 이제 사회에 찌든 어른이 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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