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년생 우리나이로 79살
트럼프는 46년생
2019년 8월 바이든은 본인이 부통령으로 재임 중에 플로리다 파크랜드(Parkland) 총기난사 사건의 생존자를 두 차례 만났다고 말했으나, 파크랜드 총기 사고는 2018년 2월에 발생했으며 바이든은 2017년 2월에 백악관을 떠났다. 또한, 연설 중 마가렛 대처(Margaret Thatcher)와 테리사 메이(Theresa May) 영국 수상을 혼동하기도 했다.
작년 11월 그는 선거 유세에서 민주당이 이미 하원에서 우세를 차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원을 되찾겠다’고 선언을 하는 앞뒤가 맞지 않는 상황을 연출하기도 했다.
지난 1월 바이든은 자신이 70년대에 남아프리카(South Africa)에 수감 중인 넬슨 만델라(Nelson Mandela)를 만나려고 시도하다가 체포된 적이 있다고 세 번이나 주장했으나, 그런 적은 없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2월 사우스캐롤라이나(South Carolina)에서는 본인이 대통령이 아닌 ‘상원’에 출마하는 민주당 후보라고 소개하는 일도 있었다.
그는 같은 날, 본인이 2016년 파리기후협정에서 덩샤오핑을 만났다고 말했으나, 덩샤오핑은 이미 1997년도에 사망했다.
그는 경선 후보들과의 토론 중에, 2007년 이후 총기 사고로 미국에서 1억5천만 명이 사망했다고 말했으나, 이는 미국 인구의 절반에 해당하는 숫자에 해당한다.
또 3월 2일 텍사스(Texas) 선거 연설에서는 미국 독립선언문의 서문을 기억하지 못하는 모습도 보였다.
3월 10일 미시간(Michigan)에서는 바이든에게 한 근로자가 총기소지권에 대한 견해를 묻자, 흥분해서 손가락질을 하며 ‘AR-15 rifles’이라는 용어 대신 ‘AR-14s’를 금지시키겠다고 답해 조롱을 받기도 했다.
도날드 트럼프를 조지라고 부르고 코비드-19를 코비드-9라고 부르기도 함
치매였던 레이건도 임기중에 저런 자잘한 말실수 자주 했었다고 함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은 70대 말에 접어든 임기 후반부터 알츠하이머(치매)를 앓는다는 의혹이 제기됐지만 이를 부인했다.
퇴임 후 5년 뒤인 1994년에야 투병을 공식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