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뮤지컬배우 김호영이 '복면가왕' 녹화에 불참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2일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 관계자는 스포츠투데이에 김호영의 불참 여부와 관련,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김호영이 고정 게스트로 출연해왔던 '복면가왕' 녹화에 참여하지 않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김호영은 당초 이날 녹화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결국 불참을 결정했다. 전날 터져나온 동성 성추행 혐의 피소 보도 등에 부담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11일 김호영이 9월 24일 차량 내부에서 남성 A씨에게 유사성행위를 한 혐의로 피소됐다는 사실이 보도됐다.
이와 관련해 김호영의 소속사 PLK 엔터테인먼트는 "성추행 혐의로 김호영이 피소된 것이 맞지만,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며 "앞으로 진행될 경찰 조사는 성실히 받을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또 "드라마 스케줄과 예정된 스케줄 때문에 앞선 경찰 조사에 응하지 못했었다"며 "스케줄 조정 후 조사에 응할 예정이다. 또 이번 일과 관련한 추가 입장을 정리해서 밝힐것"이라고 전했다.
김호영은 MBC '복면가왕'에서 고정 패널로 출연 중이며, tvN 드라마 '쌉니다 천리마마트'에서 조민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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