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처럼 해외진출이 활발하지 않았을때 보아가 초대박을 치면서 재계약 시즌이 다가오자 연예계가 들썩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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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해외기획사부터 온갖곳에서 오퍼를 보냈다고 함 오피셜은 아니지만 어떤 대기업에서는 당시 역대 최고 금액으로 백억원대 계약금을 제안했다는 얘기가 돌았음
그렇지만 보아는 다시 sm과 재계약을 함 이날 슴주식 폭등하고 거래제한 걸림
첫 재계약 후 보아는 지금까지 꾸준히 sm과 계약을 해옴
나중에 방송에 보아 어머님이 출연해서 보아의 재계약에 대해 이야기 한 적이 있음
굉장히 민감한 주제인데 금전적인 부분을 mc들이 대놓고 물어봐서 놀람 그런데 또 어머님이 너무 솔직하게 답해서 두번 놀람ㅋㅋㅋㅋㅋ
보아 어머니 : 돈을 보지 말고 네가 정말 진실하고 정직하게 대해야 한다. 또한 상대의 마음을 아프게 하면 안 된다.
네가 무조건 열심히 하고 앞으로 나아갔을 때 돈이라는 것은 너의 명예와 함께 같이 오는 것이니까 절대 돈에 연연하지 말라. 이렇게 얘기했어요.
더 좋은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조건을 제시한 회사도 많았다는데 신의를 택함
이후 보아도 sm과 오랫동안 같이 일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인터뷰 한 적이 있음
2015 더셀러브리티 인터뷰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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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오랫동안 SM과 함께 일해왔잖아요. 이렇게 긴 시간 긴밀한 파트너십을 유지하면서 성장할 수 있는 비결이 뭐예요?
보: 서로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배려하며 존중한다면 충분히 가능한 일 같아요.
더: 보아 이사님, 너무 모범 답안인데요?
보: 물론 저도 솔직하게 마음에 안 드는 점을 가감 없이 털어놓을 때도 많죠. 회사에서도 요구 사항을 들어보고 좋은 방향이라고 판단되면 제 의견을 반영해서 개선해주고, 그러면서 서로 더 발전해간다고 생각해요. 사실 오래된 관계일수록 더 편하게 대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잖아요. 그런데 오래되었다고 해서 편하게, 때로는 아무렇게나 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순간, 그 관계는 끝나는 것 같아요. 저는 오래될수록 더 신중하고 배려하고, 조심스러워 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더: 회사를 떠나 인간관계를 쌓아나갈 때도 적용되는 건가요?
보: 그럼요. 저는 오래된 인간관계에 있어서, 함께 보내온 그 시간만큼 더 존중하고 배려하려 해요. 처음 만난 분들에게도 당연히 예의를 지켜야 하지만, 오랜 시간을 같이 보낸 사람들은 더 의미 있고 감사하죠. 가까워서 함부로 하기 쉽지만, 그렇게 하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여돌이 한 소속사에 오래 있는 경우는 드문 케이스인데 소신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까지 관계를 지속해올 수 있었던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