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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한국인이 사랑하는 클래식 슈베르트의 미완성교향곡 추천
1,297 12
2020.09.27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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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mg.theqoo.net/hQRyz
31살에 요절한 슈베르트는 지금의 명성과 달리
살아 생전에는 인정받지못한 작곡가였음

일단 너무 젊었고 너무 일찍죽었기에..
인정받을 새가 없었다는 평들이 지배적임

그래서 우리가 현재까지 즐겨듣는 슈베르트의 송어, 마왕 등
대부분이 그가 죽고난뒤에야 발굴되고 재발견되어 훨씬 유명해짐
(작곡가 슈만의 공이 큼)

슈베르트는 교향곡을 총 6곡을 작곡했는데 이 중
미완성 교향곡으로 잘알려진 8번 교향곡이 있음
https://img.theqoo.net/lbIpx
교향곡이 일반적으로 4~5악장까지 있는 반면
미완성 교향곡은 1악장, 2악장, 3악장 도입부 일부까지만 작곡되어서
미완성이라는 제목이 붙게됨

슈베르트가 1822년 25살이 되던 해
오스트리아의 슈타이어마르크 음악협회의 명예회원으로 뽑혔는데
이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미완성 교향곡 1, 2악장을 작곡하여 협회에 악보를 보냈다고 함

협회는 나머지 악장의 작곡도 기다렸지만
슈베르트는 그가 세상을 떠나는 31살까지 6년동안
이 교향곡을 완성시키지 않았고 그대로 세상에 묻힐 뻔 하였던 곡은
슈베르트가 죽은지 36년이 훨씬 지나서야 지휘자 요한 폰 헤르벡에 의해
곡의 악보가 발견되었고 1년뒤 초연되면서 널리 알려지게됨

이 곡에 대한 반응은 뜨거웠으며 큰 성공을 거두었음
특히 브람스는 형식은 미완성, 내용은 완성이라고 극찬했는데
브람스뿐만 아니라 당대 음악인들과 평론가들 모두 앞다투어 칭찬하였음

슈베르트가 8번 교향곡을 미완성으로 끝낸것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설들이 있는데
1. 교향곡 2악장까지만으로도 곡의 완성도가 뛰어나서 의도적으로 완성시키지않았다
2. 단순히 요절했기때문에 3. 작곡하다보니 어려워서.. 등등
여러가지가 있고

가장 그럴듯한 설은
"슈베르트 작곡 스타일이 한가지를 작곡하다가 다른 악상이 떠오르면 바로 다른 곡을 작곡하는 쪽으로 관심이 기울어지는 스타일이라 미완성교향곡도 그렇게 슈베르트에게 잊혀진 곡일 것"이라는 설임

https://m.youtu.be/0mnrHf7p0jM

어쨋거나 미완성교향곡은 그자체로도 뛰어난 곡이지만
어딘가 완성됐지못했다는 아쉬움과 아련함과 궁금함이 더해져 더욱 가치있어졌다는 평들이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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