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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한남뉴타운’ 사업으로 새롭게 태어날 ‘용산구 보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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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6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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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에는 한강이 자리하고, 북동쪽에는 남산이 위치한 전형적인 배산임수의 입지를 갖춘 지역이 바로 ‘용산구’다. 또한, 중구와 성동구, 강남구, 서초구 등과 이웃하고 있어 어디로든 이동하기 편리한 입지를 갖추고 있다. 입지가 우수한 용산구에는 다양한 개발 호재가 예정돼 주목받고 있다.

현재 용산구에는 ▲용산역 일대 도시재생 혁신지구 ▲신분당선 연장 ▲용산국가공원 조성 ▲용산역 전면공원 지하공간 개발 ▲용산구 일대 재건축∙재개발 등의 다양한 개발 사업이 계획됐다. 그중 주목받는 것이 바로 보광동과 한남동∙동빙고동 일대에서 진행되고 있는 ‘한남뉴타운’ 사업이다.

보광동 지역전문가 경인공인중개사사무소의 한 관계자는 “다른 무엇보다 한남뉴타운의 우수한 입지가 눈길을 끈다”고 전하며 “노른자 입지에 계획된 재개발지라는 점, 인근 용산구에 다양한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는 점이 향후 시너지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여 전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 입지 우수한 ‘용산구 보광동’… 한남뉴타운 사업도 진행돼

△한남뉴타운 일대 [지도 출처 = 국토정보맵]


용산구는 한남더힐과 나인원한남 등의 고급 주택단지가 자리해 부촌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하지만, 해당 지역을 벗어난 언덕 위에는 낡은 다가구∙다세대 주택이 밀집해 정비가 필요했다. 이에 한남동과 보광동 일대가 지난 2003년 재정비촉진지구(뉴타운)로 지정됐으나, 사업이 난항을 겪으며 정체됐다.

한남뉴타운은 5개의 구역으로 시작하였으나, 1구역이 재정비촉진구역에서 해제돼 현재 2∙3∙4∙5구역만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보광동 지역전문가 경인공인중개사사무소의 한 관계자는 “한남뉴타운은 강북에서 진행되는 정비 사업 중 규모가 가장 크다. 교통 여건도 좋고, 입지도 우수해 향후 사업이 완료되면 서울의 진정한 부촌으로 다시금 태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한남2∙3∙4∙5구역의 사업 속도가 각기 다른데, 지난해 5구역의 사업 진행 속도를 느리게 만들었던 원인이 해결됐다. 이후 사업이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5구역은 한강과 ‘역’이 인접해 뉴타운 사업 초기 주목받았던 지역인 만큼 향후 행보가 기대되는 구역 중 한 곳”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조합설립인가 이후, 한남5구역은 촉진계획변경 자료를 제출한 상태로 사업시행인가를 준비 중이다.

◆ 한남뉴타운 내 주목받는 사업지 ‘한남3구역’… 대형 건설사의 경쟁 예정돼

△한남3재정비촉진구역 조감도 [출처 = 서울시 재건축∙재개발 클린업 시스템 홈페이지]


그중 가장 주목받는 사업지는 바로 ‘한남3구역’이다. 4개의 구역 중 규모가 가장 큰 사업지이며 동시에 속도가 가장 빠른 곳이다. 보광동 지역전문가 경인공인중개사사무소의 최대길 대표는 “한남뉴타운의 3분의 1가량을 차지하는 3구역은 공사비만 약 2조 원에 달해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시공사 입찰을 무효로 한 한남3구역은 현재 재입찰을 진행하고 있다.


한남3구역에는 지하 6층~지상 22층, 197개동, 총 5816가구와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설 예정으로 예상 공사비만 약 1조8800억 원이다. 지난 10일, 한남3구역의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재입찰 현장 설명회가 개최됐다. 해당 설명회에는 대림산업과 현대건설, GS건설 등 기존에 참여했던 3사가 다시금 등장했다.

한남3구역은 현장 설명회를 시작으로 오는 3월 27일 입찰을 마감하고, 4월 시공사 선정 총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한남2구역은 건축물 심의 중이며, 한남4구역은 조합설립인가 이후, 촉진계획변경인가 중으로 오는 2021년 사업 승인이 떨어질 것으로 중개업소는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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