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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단독] 변영주 감독, 변요한 '백설공주에게 죽음을'로 드라마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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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9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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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영주 영화감독이 드라마 연출로 데뷔한다.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9일 "변영주 감독이 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새 메인 연출자가 됐다"라고 귀띔했다. 올해 하반기부터 촬영을 진행한 상황이었으나 최근 촬영이 중단됐던 터. 새로운 연출자와 함께 촬영을 재개한다는 설명이다.

변영주 감독은 1993년 영화 '아시아에서 여성으로 산다는 것'으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밀애' '발레교습소' '화차' 등으로 관객들과 만났다. 방송을 통해서도 꽤나 친숙한 인물이다. SBS 교양 프로그램 '당신이 혹하는 사이', JTBC 예능 프로그램 '방구석 1열'로 얼굴을 알렸다.

드라마 연출자로 나서는 것은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이 처음이다. 영화와 드라마의 경계선이 점점 더 허물어지고 있는 가운데, 드라마로 넘어온 변영주 감독이 어떠한 활약을 펼칠지 주목된다.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은 동명의 독일 원작 소설을 기반으로 한다. 사건과 캐릭터를 한국적 정서에 맞게 바꿔 우리 사회 곳곳에 숨어 있는 인간의 양면성을 녹여낸다. 폐쇄적 분지 마을에서 일어나는 일련의 사건과 그 속에 숨은 인간 내면의 추악한 본성을 파헤치는 매력적인 형사 콤비의 이야기를 다룬다. 배우 변요한, 고보결, 고준, 김보라가 출연을 확정하고 촬영에 돌입했다. 히든시퀀스가 제작하며 편성은 논의 중이다.
https://n.news.naver.com/entertain/now/article/437/0000283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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