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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K-POP 뮤지컬 드라마 ‘다시, 플라이’가 오는 11월 13일 첫 공개된다.

몬스타엑스 형원, 김명지, 토니안, 박은혜가 합을 맞춘 ‘다시, 플라이’는 명문 예술고등학교 K-POP 동아리 ‘빌런즈’에 모인 청춘들이 꿈의 무대를 향한 피, 땀, 눈물의 과정 속에서 꿈과 우정을 찾아가는 하이틴 성장 뮤지컬 드라마다.

형원은 천재 무용수에서 아이돌로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한빛예술고등학교 편입생 한요한 역을 맡았다. 춤이 세상의 전부였지만, 갑작스러운 사고로 무용수의 꿈이 좌절되고 모든 걸 포기한 순간 한빛예고의 K-POP 동아리 ‘빌런즈’를 만나 아이돌이라는 새로운 세상과 마주하고 다시 비상할 준비를 하는 캐릭터다.

만찢남 비주얼에 화려한 퍼포먼스, 랩과 프로듀싱 능력까지 갖춘 형원은 앞서 KBS2 ‘그녀를 찾아줘’에서 이태원의 신흥 마스코트로 떠오르는 익수 역을 맡아 다양한 매력을 발휘,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바 있다. 를 통해 연기자로 본격적인 변신에 도전하는 만능 엔터테이너 형원과 잠재된 댄스 DNA를 강렬하게 폭발시켜야 하는 한요한 역과의 높은 싱크로율이 기대를 모은다.

형원은 “한요한은 큰 시련을 겪은 후 새로운 무대에 대한 열정을 되찾는 인물로, 연기자로서 도전 하는 제 자신에게도 큰 용기를 주는 캐릭터다. 노래와 춤 등 다양한 퍼포먼스 외에도 아이돌로 성장하는 다이내믹한 과정 등 저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줄 수 있는 부분이 많다. 시청자 분들이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넘치는 끼를 숨기고 있는 우주과학고등학교 우등생 온지민 역은 김명지가 맡는다. 억압된 가정환경으로 맹목적인 공부만 해오던 온지민은 한빛예고 동아리 오디션에서 자신의 꿈을 자각하고 자신이 좋아하고 가슴 뛰는 일을 쫓기 시작하며 삶이 180도 달라지는 캐릭터다.

아이돌 그룹 타이니지 출신으로, 인기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통해 눈도장을 찍은데 이어 tvN 드라마 ‘여신강림’ 등을 통해 꾸준히 연기 경력을 쌓아온 김명지는 과학고 여신뿐 아니라 재능 많은 본투비 아이돌로서의 반전 매력을 완벽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극 중 온지민은 한요한과의 만남을 통해 삶의 터닝포인트를 맞이할 것을 예고, 한요한 역의 형원과 보여줄 설렘 가득한 케미에 기대감을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 한때 가요계를 휩쓴 1세대 레전드 아이돌이었지만, 홀연히 연예계를 떠나 한빛예술고등학교 K-POP 동아리 빌런즈의 담당교사가 되어 학생들의 순수한 열정을 일깨워주는 유민혁 역에 H.O.T. 출신의 토니안, 유민혁의 첫사랑이자 명석한 두뇌와 뛰어난 마케팅 감각으로 수많은 아이돌 그룹을 탄생시킨 ‘아이돌계 미다스의 손’ D9 엔터테인먼트 대표 구송이 역에 배우 박은혜가 출연해 ‘빌런즈’의 성장 과정을 서포트하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다시, 플라이’는 각 30분 내외, 총 10부로 매주 수, 토요일 오전 9시 카카오TV에서 공개된다.

황채현 온라인기자 hch5726@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