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갈비뼈 16개 부러뜨려 6살 조카 살해한 외삼촌 부부..징역 25년
1,529 17
2021.09.17 15:05
1,529 17
갈비뼈 16개가 부러질 정도로 심하게 폭행해 6살 조카를 살해한 외삼촌 부부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13부(호성호 부장판사)는 17일 열린 선고 공판에서 살인 및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구속 기소된 A(39)씨와 그의 아내 B(30)씨에게 각각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40시간의 아동학대 재범예방 강의 수강을 명령하고 10년간 아동 관련 기관에 취업하지 못하도록 제한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조카인 피해자를 상대로 폭행의 빈도와 강도를 점점 늘려가다가 상처를 방치해 끝내 사망하게 했다"며 "피해자의 신체적 고통이 상상하지 못할 정도로 극심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피고인들은 피해자의 온몸을 마구잡이로 때려 신체에 광범위한 손상을 냈다"며 "사망할 줄 알면서도 머리 부위에 충격을 가해 살해한 사실이 인정된다"고 덧붙였다.



검찰은 지난달 30일 결심 공판에서 "A씨 부부를 엄벌해 아동학대 사망사건이 (더는)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게 어른의 역할"이라며 각각 징역 30년을 구형했다. A씨 부부는 지난해 8월 인천시 중구 한 아파트에서 조카 C(사망 당시 6세)양의 얼굴과 복부 등 온몸을 수십 차례 때려 뇌출혈로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B씨는 같은해 6월부터 겉으로 잘 보이지 않는 몸 부위를 효자손 등으로 때리며 학대를 하기 시작했다.

남편인 A씨도 "버릇을 고치겠다"며 플라스틱 자 등으로 엉덩이를 때렸고 차츰 폭행의 강도가 세졌다. A씨 부부는 C양을 발로 차거나 밟아 늑골 16개를 부러뜨린 것으로 드러났다.

도구로 심하게 맞은 C양의 엉덩이에서는 상처가 곪아 진물이 나왔는데도 A씨 부부는 병원에 데려가지 않았다. A씨 부부는 7∼8살짜리 두 자녀를 키우는 상황에서 A씨 부모의 부탁으로 지난해 4월 말부터 조카를 맡아 양육하다가 범행을 저질렀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세상의 주인이 바뀌었다!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예매권 증정 이벤트 305 04.24 25,21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552,436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014,997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3,812,06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304,215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301,18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3 21.08.23 3,408,51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7 20.09.29 2,243,55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41 20.05.17 2,964,94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522,86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7,897,43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392200 유머 지금 기자회견 방시혁 vs 민희진이아니고.x 17:44 198
2392199 이슈 SM 출신 안무가 캐스퍼가 올린 인스스 1 17:44 997
2392198 이슈 민희진이 얘기한 방시혁-민희진 카톡의 전후상황 2 17:43 1,172
2392197 이슈 뉴진스 비꼬는거다 vs 아니다 말갈리는 민희진-방시혁 카톡 51 17:42 1,576
2392196 이슈 핫게 4페이지 싹다 먹은 민희진..jpg 6 17:42 582
2392195 유머 미친 귀여움 담당하는 짜부된 햇살루이🐼 11 17:41 877
2392194 이슈 의외라는 현재 민희진 여론.....jpg 251 17:40 12,454
2392193 유머 긱시크 패션 선두주자.jpg 17 17:39 1,760
2392192 이슈 가만히 있다가 민희진 기자회견에서 내려치기 당한 걸그룹 여자친구.twt 24 17:39 2,518
2392191 이슈 목욕하는 푸바오gif 31 17:38 1,542
2392190 이슈 아일릿 뉴진스 카피 논란에 궁금한 점 34 17:38 2,878
2392189 이슈 해외 거주자가 8년 만에 한국에 돌아와서 느낀 것.insta 2 17:38 1,614
2392188 이슈 말 나오는 방시혁 화법 (방탄 카톡으로 비교) 345 17:37 18,586
2392187 이슈 민희진 대표 “여자친구 해체 저와 관련 없어...쏘스뮤직 브랜딩 약했다” 분노 [MK★현장] 19 17:37 1,397
2392186 이슈 더쿠 지금 공지위반 엄청 심한거 12 17:36 3,795
2392185 유머 2시간동안 기자회견 보는 사람들의 시선.jpg 29 17:36 4,103
2392184 이슈 5년전 오늘 발매된, 윤지성 "너의 페이지" 4 17:35 123
2392183 이슈 민희진이 오늘 기자회견으로 묻은 내용 33 17:35 5,327
2392182 유머 @ 안정형을 만나야하는 이유 7 17:35 1,262
2392181 이슈 방시혁-민희진 카톡 대화 앞부분.jpg 408 17:34 22,4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