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theqoo.net/XOXaH
민노총 화물연대가 ‘노조 파업으로 발생한 손해의 배상 요구 철회’를 주장하며 전국 파리바게뜨 매장에 대한 빵과 재료 운송을 중단한 가운데, 노조원을 대신해 빵을 운송하던 화물차 기사가 도로에서 노조원들로부터 집단 린치를 당하는 사태가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7일 화물차 운전기사 A씨가 경찰에 진술한 내용에 따르면, 15일 경기 평택 SPC 물류센터에서 샌드위치를 싣고 충북 청원군 파리바게뜨 물류센터로 가던 A씨의 화물차를, 오후 9시30분쯤 세종시 부강면 4차선 국도에서 민노총 조합원 100여명이 막아섰다. 노조원들은 A씨가 앞을 보지 못하도록 화물차 앞유리를 골판지로 덮었다. A씨는 차창을 내리고 “앞이 안보이니 골판지를 떼어달라”고 소리쳤지만, 소용없었다.
내리막길 도로에서 차가 멈춰선 상태에서 실랑이가 벌어지던 중 A씨 수동 변속기 화물차의 바퀴가 앞으로 굴렀다. 그러자 민노총 조합원들이 A씨를 끌어내렸고, 집단 폭행을 시작했다. 주먹이 A씨 얼굴과 등, 가슴으로 사정없이 날아들었다. A씨는 “정확히 보지 못했지만, 대여섯명으로부터 3~4분간 정신없이 맞았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A씨가 조선닷컴에 제공한 사진 속 A씨 얼굴에는 눈 양쪽 모두에 피멍이 들어 있었다. 일부가 A씨를 폭행하는 사이 다른 조합원들은 A씨 화물차 내부에 날계란을 집어던졌고, 화물차 키까지 훔쳐갔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641143
민노총 화물연대가 ‘노조 파업으로 발생한 손해의 배상 요구 철회’를 주장하며 전국 파리바게뜨 매장에 대한 빵과 재료 운송을 중단한 가운데, 노조원을 대신해 빵을 운송하던 화물차 기사가 도로에서 노조원들로부터 집단 린치를 당하는 사태가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7일 화물차 운전기사 A씨가 경찰에 진술한 내용에 따르면, 15일 경기 평택 SPC 물류센터에서 샌드위치를 싣고 충북 청원군 파리바게뜨 물류센터로 가던 A씨의 화물차를, 오후 9시30분쯤 세종시 부강면 4차선 국도에서 민노총 조합원 100여명이 막아섰다. 노조원들은 A씨가 앞을 보지 못하도록 화물차 앞유리를 골판지로 덮었다. A씨는 차창을 내리고 “앞이 안보이니 골판지를 떼어달라”고 소리쳤지만, 소용없었다.
내리막길 도로에서 차가 멈춰선 상태에서 실랑이가 벌어지던 중 A씨 수동 변속기 화물차의 바퀴가 앞으로 굴렀다. 그러자 민노총 조합원들이 A씨를 끌어내렸고, 집단 폭행을 시작했다. 주먹이 A씨 얼굴과 등, 가슴으로 사정없이 날아들었다. A씨는 “정확히 보지 못했지만, 대여섯명으로부터 3~4분간 정신없이 맞았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A씨가 조선닷컴에 제공한 사진 속 A씨 얼굴에는 눈 양쪽 모두에 피멍이 들어 있었다. 일부가 A씨를 폭행하는 사이 다른 조합원들은 A씨 화물차 내부에 날계란을 집어던졌고, 화물차 키까지 훔쳐갔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641143